트럼프 "로봇이 제조 부활의 열쇠"…현실은 중국이 4배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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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다음 승부처로 로봇 산업을 지목했습니다. 인공지능(AI) 경쟁에 이어 '물리적 AI', 즉 로봇 분야에서도 중국을 추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부품 자급률이 50%를 넘고 정부 주도로 208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중국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백악관으로 집결하는 로봇 기업 수장들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최근 로봇 업계 주요 리더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있습니다. 내년 중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이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상무부는 "제조업의 본국 회귀를 위해선 로봇과 첨단 제조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교통부 또한 로봇 전담 조직 구성을 준비 중이며, 공화당 주도의 의회는 국방 예산안에 '국가로봇기술위원회' 설립안을 포함시키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