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인급동’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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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인기 급상승 동영상, 이른바 '인급동' 카테고리를 없앱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기능이 종료되는 걸 넘어 유저 대다수를 아우르는 '대세 콘텐츠'의 개념 자체가 희미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각자 다른 취향과 커뮤니티가 공고해지며 나만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흐름을, 유튜브도 따라가는 것입니다.
타깃 소비자층을 분석하고 그들의 취향에 대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노출보단 팬덤을 기반으로 확산할 방법을 고민해봐야 할 때입니다.

🎬 인급동 폐지, '모두가 본다'는 환상

  • 인급동은 지금껏 유튜브 인기의 지표로 통했습니다. "인급동 1위에 올랐다"는 말은 곧 크리에이터의 인기를 보여주는 척도였고, 인급동 등극을 유튜브 시장의 최대 과제로 여기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 하지만 유튜브는 최근 공지사항을 통해 "인기 페이지 방문 횟수가 크게 감소했고, 특히 지난 5년간 감소세가 두드러졌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한마디로 인급동을 보는 사람이 빠르게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각자 관심 있는 카테고리만 보고 트렌드가 세분화되며 롱테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결과입니다.

🔁 ‘카테고리 차트’ 강화로 바뀐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