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현재 기준 가장 규모가 큰 문화전쟁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ChatGPT를 적극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미국 및 유럽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신 상담에 ChatGPT 활용 여부는 비대면 진료 도입 때와 유사한 논쟁을 낳고 있습니다. 생성 AI 한계점을 강조하면서 그 열린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제한하기도 합니다. ChatGPT로 MBA 시험을 통과하고 로스쿨 시험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고 의사면허 시험에 합격하는 등의 기사 제목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당분간 진행될 이 문화전챙은 크립토를 둘러싼 논쟁보다 더 격해지고 더 거칠어질 것입니다.
이미 한국 전통 언론의 칼럼은 생성 AI에 대한 의심과 비판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버즈피드의 OpenAI 도입과 관련해서도 버즈피드가 앞으로 대부분(!)의 콘텐츠를 AI로 만들 것이라는 뉴스도 존재합니다. 이는 ChatGPT 등 생성 AI에 대한 거부감에서 나온 과민 반응입니다. 버즈피드 콘텐츠를 AI가 생산한다, 틀린 표현입니다. 실제 버즈피드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버즈피드 CEO 조나 페레티(Jonah Peretti)의 메모 전문은 The Core에 번역되어 있습니다.
버즈피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AI 도구를 만든다
버즈피드가 OpenAI의 기술 다시말해 ChatGPT를 이용하여 콘텐츠 생산을 시작하겠다 합니다. 이와 관련된 버즈피드 계획의 핵심은 OpenAI의 도구를 적극 활용하여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제작 도구를 버즈피드가 만들겠다는데 있습니다. 나아가 이 크리에이터에게 광고 매출을 연결시키겠다는 계획도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