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도 이제 채팅이라고 하는 형식을 도입해서 새롭게하고 저희도 큐(Cue):를 통해서 실험을 해보고 여러 가지 해봤지만 기본적으로 대화를 통해서 우리가 뭔가 검색을 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많이 효율성이 있다는 것들은 내부적으로 발견되지 않았어요. 어떤 특정 유형의 검색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이제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결과들을 얻는 경우도 발견이 됐지만 저희가 AI 브리핑이라고 하는 것은 기존 검색 결과를 더 풍성하게 하고 콘텐츠를 돋보이게 하는 데는 확실히 이 AI가 굉장히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최재호 네이버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

네이버 검색 부문을 이끄는 수장의 코멘트는 글로벌 사업자들과는 관점이 사뭇 달랐습니다. 퍼플렉시티가 '답변 엔진'을 강조하고 오픈AI의 샘 알트만이 '발견과 행동, 정보의 종합'을 검색의 다음 모델로 제시한 것과는 진화의 방향 관점에서 차별점이 존재했습니다. 아래 정확한 발언을 직접 확인해 보시죠.

"the thing that’s exciting to me is not that we can go build a better copy of Google search, but that maybe there’s just some much better way to help people find and act on and synthesize information. Actually, I think ChatGPT is that for some use cases, and hopefully we’ll make it be like that for a lot more use cases.”

검색의 미래를 바라보는 각 기업들의 전망과 철학이 다르다 보니 AI 검색의 구성과 제공방식도 다른 양태로 구현된 듯합니다. 각자의 사용자 데이터에 기반해서 결정을 내렸을 것이고, 향후 주력 수익모델도 고려했을 겁니다. 보유한 자산의 특성들도 물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