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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먼스 판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초저가,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성장세가 무섭기 때문인데요.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에 뿌리를 둔 플랫폼들은 엄청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이커먼스 시장은 물론 유통업계까지 마구 흔들고 있습니다.

세 줄 요약
1. 빠른 직구와 낮은 가격을 내세운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입니다.
2. 쿠팡을 제외한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은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3. 이커머스 시장은 물론, 택배업계와 소매업계 등 국내 유통 생태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 국내 이커머스 시장 현황은?

(그래픽=머니투데이)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 왕국'입니다.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종합몰앱) 이용자 수 순위에서 쿠팡은 2846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 11번가 이용자 수의 (816만명) 약 3.5배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