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뉴스(Non-News)라는 단어를 요즘 더 자주 접하실 겁니다. 더코어에서도 자주 다뤘던 주제이기도 하죠. 주로 버티컬 미디어라는 이름으로 소개를 해왔던 기억입니다.

비뉴스(Non-News)라 하면 기자들은 다소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곤 합니다. '기자는 뉴스를 생산하는자'라고 정의되기 때문이죠. 기자의 본업과는 관련 없는 업무로 이해하게 되면서,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모든 기자들이 그렇진 않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다양한 버티컬 혹은 비뉴스 콘텐츠가 뉴스레터 등의 형태로 발행되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사들은 상당한 관심을 두고 투자를 이어가기도 하죠.

오늘은 국내 언론사들이 비뉴스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져야 하는 이유를 2-3가지 차원에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이 저널리즘의 관점에서 그리고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확인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뉴스의 위기와 비(非)뉴스 버티컬의 부상
언론과 사람을 아우르는 언론중재위원회 <언론사람> 웹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