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텔 CEO 즉시 사임하라"…립부 탄 "신뢰 기반 경영"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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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립부 탄(Lip-Bu Tan) 인텔 최고경영자(CEO)에게 "즉각 사임하라"고 공개 요구한 가운데, 탄 CEO가 중국 관련 의혹을 정면 반박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미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을 둘러싼 이례적인 대통령-CEO 간 공개 갈등은 CHIPS Act 80억 달러 지원 사업과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한 기업 경영 개입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중국 연계 이해충돌" vs 인텔 CEO "윤리 기준 철저히 준수"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인텔의 CEO는 심각한 이해충돌 상태에 있으며 즉시 사임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한 다른 해결책은 없다"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이는 공화당 톰 코튼 상원의원이 전날 인텔 이사회에 탄CEO의 중국 기업 투자 의혹을 제기한 공개서한을 보낸 직후 나온 발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