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미뤄뒀던 숙제를 오늘은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국내 주요 언론사들의 현금성 자산을 들여다 보려고 합니다. 이미 한차례 집계된 현황을 공유드린 적은 있는데요. 자세히 함의를 끄집어내지는 않았죠. 깊지는 않더라도 현황 분석 정도는 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회계 측면에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해당 기업이 3개월 안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뜻합니다. 말그대로 곧장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이라는 의미죠. 현재 현금이 많다는 건 투자할 여력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현금을 쓰지 않고 계속 붙잡고 있다는 건 투자를 꺼리고 있다는 징표로 해석해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