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in bio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련 서비스의 원조격인 링크트리(linktree)의 기업가치가 13억 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영역에서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은 link in bio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지(Koji)입니다. 쇼피파이(shopify)도 링크팝(linkpop)이라는 이름의 link in bio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Beacons, Snipfeed, Lightricks 등 link in bio 서비스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글은 link in bio 서비스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가지는 의미, 이커머스와의 결합, 음악 서비스와의 연결 등 새로운 유형의 플랫폼 확장 및 플랫폼 결합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틱톡도 자체 link in bio가 필요한 이유
TechCrunch는 링크트리가 최근 투자 라운드를 통해 13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흥미로운 부분은 아래입니다.
- 링크트리는 (서비스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복수의 link in bio 서비스와 차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부가 기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PayPal과 쇼피파이(Shopify)를 링크트리에 통합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인플루언서 또는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팬에게 상품 판매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링크트리는 최근 Songlikn/Odelski를 인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링크트리는 음악 링크(music link)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뮤지션의 경우 링크트리를 이용해서 자신의 음악 영상 및 음악 파일을 인스타그램, 틱톡 등 복수의 플랫폼에 알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뮤직 링크는 곡 하나 하나를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동으로 곡을 추가하는 방식이라 이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