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라는 기표가 인공지능, 제4차 산업혁명처럼 유행하고 있습니다. 기업 페이스북은 메타(Meta)로 기업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 글은 메타버스라는 내러티브가 가진 힘을 설명하고 메타버스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며 진화할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글 끝부분에는 페이스북이 규제측면에서 현재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기업 페이스북의 이름을 메타로 바꾼 일은 매우 시기적절한 행동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긴 글입니다. 다소 과장하면 지금까지 메타버스 관련 논쟁을 총정리하는 글입니다.


2007년 클라우드(cloud)라는 단어는 빠른 속도로 서버(Server)라는 단어를 대신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메타버스는 2007년 클라우드와 유사하게 인터넷을 대신하는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