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케터의 최신 광고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메타가 디지털 광고 수익에서 처음으로 구글을 앞지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20년 넘게 이어온 구글의 디지털 광고 왕좌가 처음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전망입니다.
📊 메타 2,435억 달러 vs 구글 2,395억 달러…점유율도 역전
이마케터는 2026년 메타의 전 세계 순 광고 수익이 2,435억 달러(한화 약 359조 원)로 구글의 2,395억 달러(한화 약 353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5년에는 구글(2,141억 달러)이 메타(1,962억 달러)를 앞섰지만 1년 만에 순위가 뒤바뀌는 셈입니다.
글로벌 디지털 광고 점유율에서도 메타(26.8%)가 구글(26.4%)을 처음으로 넘어섭니다. 구글의 점유율은 2021년 이후 계속 하락세인 반면, 메타는 꾸준히 상승해 온 결과입니다.
🤖 성장률 24%로 가속…AI 광고 도구가 핵심
메타의 역전을 이끄는 핵심은 AI 기반 광고 도구입니다. 메타의 전 세계 광고 성장률은 2025년 22.1%에서 2026년 24.1%로 오히려 가속화되는 반면, 구글은 11.9%에 머물 전망입니다. 이마케터의 자크 골드너 애널리스트는 "메타의 성장은 단일 원천이 아니라 전체 생태계에서 동시에 가치가 창출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어드밴티지+(Advantage+), AI 광고 크리에이티브, 자동화 광고 시스템 등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전반의 광고 성과를 높이고 있으며, 릴스가 특히 큰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이마케터의 맥스 윌런스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광고주에게 메타 앱에 광고비를 써야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써야 하느냐의 문제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아마존도 무섭게 추격…3사가 글로벌 광고의 62% 장악
3위 아마존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686억 달러였던 아마존의 전 세계 광고 수익은 2026년 821억 달러, 2027년 97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디지털 광고 점유율도 2024년 8%에서 2026년 9%로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결국 메타·구글·아마존 세 플랫폼이 2026년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지출의 62.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1인당 데이터, AI 통합, 광고 도달 범위에서의 복합적 우위가 이 쏠림 현상을 더욱 심화시킬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