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와 검색의 변화, 뉴스룸 대응책은?
뉴스 트래픽 감소에 맞서는 언론사들의 새로운 독자 확보 전략
디지털 시대의 뉴스 소비 패턴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와 검색엔진의 알고리즘 변화로 인해 뉴스룸들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언론사들은 새로운 독자 확보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이 뉴스와 외부 링크의 우선순위를 낮추면서 뉴스룸들의 트래픽이 급감했습니다. 반면 검색 트래픽은 "놀라울 정도로 일관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뉴스 기관들은 검색 분야의 큰 변화와 ChatGPT, Perplexity, Claude 같은 AI 기반 답변 도구의 부상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은 인터넷에서 가장 가치 있는 가상부동산이라 할 수 있는 검색 결과 페이지에 대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AI 생성 답변을 더 많이 통합하여 뉴스 웹사이트로의 클릭을 필요로 하지 않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AP통신이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 피드"가 Gemini 앱에 추가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부 언론사들은 이미 검색 트래픽이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그 영향은 언론사마다 크게 다릅니다.
새해에도 이러한 변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고 있는 언론사들에게 파이낸셜 타임스의 미국 독자 참여 편집자인 페르난다 브라운 브라켄리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의 뉴스룸 데이터 및 AI 디렉터인 테스 제퍼스가 제시한 독자 중심 접근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플랫폼 환경이 변화하는 시대에 독자를 확보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우리 기사의 독자를 찾아야 합니다" 제퍼스는 말했습니다.
언론인들은 종종 독자들이 자신들만큼 뉴스에 열광한다고 가정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브라켄리치는 "언론인들은 독자들에 대한 가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독자들이 자신들만큼 뉴스 사이클에 집착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왜 '매우 기본적인 질문'을 다룬 설명 기사가 그렇게 잘 됐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 독자 검색 패턴 분석으로 보도 혁신
제퍼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 독자의 1% 미만만이 매일 웹사이트를 방문한다는 사실에 기자들이 놀란다고 합니다. "언론인들은 독자들이 자신들처럼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여러 기사를 읽는다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퍼스는 말했습니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파이낸셜 타임스에서는 더 많은 기자들이 속보 상황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검색하는지, 어떤 기본적인 질문들을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SEO 편집자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독자 통찰력을 활용해 보도 방식을 재구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브라켄리치는 파이낸셜 타임스가 소비재 브랜드의 실적 보고서에 대한 독자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를 들었습니다. 뉴스룸은 이 보도가 너무 중요해서 줄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신 각각을 개별적으로 다루는 대신 미국 소비자에 대한 더 넓은 이야기로 묶어 하나의 기사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이 기사는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콘텐츠 전략팀이 기후 변화 보도 방식을 재검토했습니다.
"우리는 - 여러분 중 일부도 그럴 것입니다만 - 독자들이 기후 변화 보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하는 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보도를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 제퍼스는 말했습니다.
대신 콘텐츠 전략팀은 기사를 "덜 비관적이고", "덜 이론적이며", "수십 년 후의 가능한 해결책에 대한 것이 아닌" 방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퍼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성공적인 기후 기사들이 "더 희망적이고, 더 가까운 미래에 초점을 맞추며, 우리의 투자자나 기술 중심 독자들이 실제로 관심을 가질 만한 것에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 시대, 뉴스룸의 독자 인간화 방법
독자층을 인간화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제퍼스는 편집 과정 초기에 뉴스룸이 던져야 할 질문들을 나열했습니다: "이 기사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누구와 이야기해야 하는가? 그들에게 어떤 맥락이 필요한가? 어떤 형식이 가장 적합한가? 언제 그들이 가장 수용적일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떻게 그 독자들을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을까?"
브라켄리치는 "핵심은 뉴스룸 내에서 독자를 인간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뉴스 웹사이트의 경우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에 대해 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뉴스룸이 더 크고 글로벌해질수록 독자는 단순한 숫자가 될 수 있습니다.
"독자를 식별하고 그들에 대한 내러티브를 구축할수록 언론인들이 독자의 입장에 서기가 더 쉬워질 것입니다," 브라켄리치는 말했습니다. 독자 프로필링은 그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현재 어떻게 뉴스를 얻고 있는지, 그리고 여러분의 뉴스 기관이 경쟁사와 어떻게 차별화될 수 있는지를 묻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관성 있는 메시지 전달과 적절한 정보 관리가 중요합니다. 제퍼스는 "성공이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핵심 지표가 고유 독자 수라면, 왜 35세 미만 독자들에게 잘 먹히지 않은 기사를 지적하고 있나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뉴스룸이 전략적 목표에 집중하도록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필수적인 것과 있으면 좋은 것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잊어버릴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셜미디어와 검색엔진의 변화 속에서 뉴스룸들은 독자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트래픽 수치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앞으로도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며, 이에 대한 뉴스룸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대응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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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EO 브리핑] AI 크롤러와 JSON-LD, 웹사이트의 새로운 과제
자바스크립트 의존 구조화 데이터, AI 검색에서 사각지대 발생
최근 한 조사에서 자바스크립트에 의존하는 웹사이트들의 구조화 데이터 접근성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이는 특히 AI 크롤러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EM King의 창립자 엘리 베레비(Elie Berreby)는 구글 태그 매니저(GTM)를 통해 JSON-LD를 추가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석했습니다. 그의 연구 결과, AI 크롤러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추가된 구조화 데이터를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초기 HTML 로드 시, 서버는 첫 번째 HTML 버전만을 반환합니다. 자바스크립트로 구조화 데이터를 추가한다면, 이는 초기 응답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베레비는 설명했습니다.
GPTBot(ChatGPT 사용), ClaudeBot, PerplexityBot 등의 AI 크롤러들은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할 수 없어, 이후에 추가되는 구조화 데이터를 놓치게 됩니다. 이는 GTM을 사용해 클라이언트 측에서 JSON-LD를 삽입하는 웹사이트들에게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검색 개발자 옹호자인 마틴 스플리트(Martin Splitt)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웹사이트는 단순한 페이지부터 복잡한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합니다. 자바스크립트 사용과 핵심 콘텐츠의 초기 HTML 가용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플리트는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 서버 사이드 렌더링(SSR): 초기 HTML 응답에 구조화 데이터를 포함시키기 위해 서버에서 페이지를 렌더링합니다.
- 정적 HTML 사용: 자바스크립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HTML에 직접 스키마 마크업을 사용합니다.
- 사전 렌더링: 자바스크립트가 이미 실행된 사전 렌더링된 페이지를 제공하여 크롤러에게 완전히 렌더링된 HTML을 제공합니다.
AI 크롤러의 중요성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전통적인 검색 엔진과 AI 기반 검색 결과 모두에서 가시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웹사이트 개발자와 SEO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여 모든 유형의 크롤러에 접근 가능한 구조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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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의 다각화 전략: 수익 다변화와 성장의 비결
광고, 이벤트, 구독 모델을 통한 비즈니스 미디어의 혁신적 접근
• 포브스(Forbes)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미디어를 넘어 다양한 수익원을 개발하며 혁신적인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포브스의 고위 경영진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 전략의 핵심은 이벤트, 온라인 구독, 직접 판매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수익 창출에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콘텐츠 제공을 넘어 독자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 더 깊이 있는 가치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 포브스의 새로운 접근 방식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니치 커뮤니티' 구축입니다.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네트워크, CIO(최고정보책임자) 네트워크, CEO 네트워크 등 특정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단순한 온라인 공간을 넘어 실제 컨퍼런스와 이벤트로 확장되어, 회원들에게 네트워킹과 지식 교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 이러한 전략은 단순히 수익 다각화를 넘어 포브스 브랜드의 영향력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30 Under 30'과 같은 유명 리스트를 통해 젊은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고, 동시에 업계 리더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포브스는 비즈니스 미디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구독 모델의 성장
• 포브스의 수익 구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여전히 광고입니다. 특히 직접 판매되는 광고 인벤토리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포브스가 월 1억 명 이상의 고유 방문자를 보유한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반영합니다. 이와 함께 오픈 익스체인지를 통한 광고 수익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구독 모델은 현재 포브스 수익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페이월 시스템을 도입하여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함으로써, 충성도 높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광고 의존도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 인쇄 매체의 경우,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19년 16%에서 2022년 7%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포브스는 인쇄 매체의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면서도 전통적인 미디어의 강점을 놓치지 않으려는 균형 잡힌 접근을 보여줍니다.
미래 전략과 도전 과제
• 포브스는 최근 구글의 알고리즘 변경으로 인한 e-커머스 부문의 타격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 덕분에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브 이벤트, 직접 디지털 광고, 오픈 익스체인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손실을 상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향후 포브스는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제 성장의 기회를 활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개발한 창의적인 전략들이 현재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포브스의 사례는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이 어떻게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다양한 수익원 개발, 니치 커뮤니티 구축, 디지털 플랫폼 강화 등의 전략은 향후 미디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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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브리핑] OpenAI의 'Operator': PC 제어 AI 도구 출시 임박
OpenAI가 사용자의 PC를 제어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도구 'Operator'를 곧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AI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혁신적인 발전이지만, 동시에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왜 중요하냐면 : Operator의 출시는 AI 기술의 진보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는 코드 작성, 여행 예약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AI가 PC를 직접 제어한다는 점에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시합니다.
• 큰 그림 : AI 기술은 점점 더 자율적이고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Operator와 같은 도구의 등장은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주체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더 많은 정보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Tibor Blaho는 OpenAI의 macOS용 ChatGPT 클라이언트에서 "Toggle Operator"와 "Force Quit Operator" 옵션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OpenAI 웹사이트에서 Operator 관련 참조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유출된 벤치마크에 따르면, Operator는 일부 작업에서 인간의 성능을 능가하지만, 비트코인 지갑 생성과 같은 일상적인 작업에서는 아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 기억해 둘 것 : Operator의 개발은 AI 에이전트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30년까지 47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OpenAI의 공동 창립자 Wojciech Zaremba가 경쟁사 Anthropic의 안전 대책 부족을 비판한 것처럼, AI 에이전트의 안전성은 업계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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