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분석은 '미디어의 수명주기와 탈포털 성공 전략' 시리즈 두번째 글입니다. 읽기 전에 유의하실 게 있습니다. 이 분석에선 medium과 media를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기존 논문의 프레임워크를 엄격하게 적용한 사례는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분석에 들어가기에 앞서 두 가지 그래프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포털의 순방문자수 추이입니다. 현재 포털 뉴스 서비스의 진화 단계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는 순방문자수라는 데이터를 먼저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시피, 포털의 뉴스 서비스 순방문자수는 2015년(PC + 모바일 순방문자수 합산 기준)을 전후해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는 추세가 역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