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의 90초 Rule, 아세요?]
발표자 이호수 SK텔레콤고문은 IBM 왓슨 연구소 출신으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신사업을 총괄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인사이트’ 책을 펴낸 바 있습니다. 발표에서 인상적인 대목이 몇 가지 있는데요. 우선 ‘90초 룰’이 흥미로웠습니다.
‘90초 룰’은 이용자가 넷플릭스 홈페이지에서 어떤 작품을 볼 것인지 고를 때 90초 내에 시청할 콘텐츠를 결정하지 못하면 이탈할 확률이 높다는 걸 의미합니다. (아트워크 이미지라고 불리는 작품소개 이미지를 하나 보는데 평균적으로 1.8초 정도 걸린다고 함) 또한, 이렇게 이탈하는 경험이 몇차례 반복되면 구독을 해지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