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코어 김경달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이고 휴가철이다보니 오늘 뉴스레터는 조금은 더 가벼운 편지글처럼 읽히게끔 작성해 봤습니다. 먼저 몇가지 단신을 브리핑으로 묶어 소개합니다.

취업·진로 고민, Z세대는 AI에게 먼저 물어본다

얼마전에 지인에게서 "학생인 딸 아이가 주말엔 하루종일 챗GPT와 놀고 있다"는 얘길 들었었는데요. 최근 Z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AI가 친구보다 편하다'는 응답이 73% 정도로 나타났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조사결과에선, 주된 내용이 '취업과 진로'문제가 61%로 높았고 인간관계(33%), 감정상태(32%) 등의 순이었다고 합니다.

Z세대 설문조사 결과 (출처: 진학사 CATCH)

얼마전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도 '심리상담이 AI를 이용하는 이유의 우선순위가 높아졌다'는 내용을 공표해서 더코어에서 브리핑해드린 적 있었는데요. 세대를 막론하고 AI가 우리 일상에 깊숙히 침투하는 단면을 보여주는 장면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