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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명 애널리스트가 X(트위터)를 떠난 이유는?

이번 주 월요일, 유명 테크 애널리스트 베네딕트 에반스(Benedict Evans)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Leaving Twitter'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올렸습니다. 2007년부터 써왔던 X(옛 트위터)에 앞으로 글을 올리지 않겠단 소식이었습니다. 그는 X에 팔로워 39만 명 짜리 계정을 보유 중인데요. 그럼에도 현재 X의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상화가 이뤄지기 전까진 X로 되돌아갈 일이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그가 X를 비판한 내용은 아래와 같이 2가지로 요약됩니다.

(1) 기능 상실

머스크 인수 이후 X는 발전은커녕 기존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콘텐츠는 무작위로 중단됐고, 버그는 넘쳐 났으며, 광고주들은 하나 둘씩 떠났다. 머스크는 '슈퍼 앱'을 만들겠다고 말하지만, X는 소셜미디어의 기능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 유저들에겐 X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설명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