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가지 이유로 이 글을 번역해 소개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1. 새로운 장르로서 에버그린 뉴스레터
  2. 대학과 지역언론의 협업 모델

첫번째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국내 언론사들이 발행하는 대부분의 뉴스레터 콘텐츠는 새로운 주제, 새로운 아이템, 시의성이 반영된 글로 구성이 됩니다. 늘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내야 한다는 부담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종점 없는 정기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에버그린 뉴스레터는 종료점이 정해져 있는 유형을 의미합니다.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때 유용하게 소비될 수 있는 뉴스레터 형태라고 할 수 있죠. 에버그린 콘텐츠처럼 시기를 타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 정보나 상식 지향적 뉴스레터 모델인 셈입니다.

이것의 장점은 한번 만들어두면 꾸준하게 소비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가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지 않아도 되죠. 대신 시의성을 기반으로 구독자 목록을 계속 늘려가는 전통적인 뉴스레터와 달리 스테디셀러 같은 소비되는 걸 목적으로 삼습니다.  빠르게 구독자가 늘지는 않을 수 있지만 필요할 때마다 구독자들이 찾게 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