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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민주화'의 득실, 오픈소스AI 찬반론

오픈AI와 구글이 AI 전쟁을 벌이는 동안, 조용히 둘을 뒤따라온 세력이 있는데요. 바로 오픈소스AI입니다. 오픈소스AI는 특정 기업이나 개인이 아니라 'AI의 오픈소스화'에 동의하는 여러 기업, 커뮤니티들이 모인 세력을 지칭합니다. 빅테크 중에선 메타가 여기 속합니다.

AI 오픈소스란?

AI 오픈소스화는 AI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일반에 공개해 누구나 활용하도록 공유함을 의미합니다. 특정 기업이나 개인이 소스코드를 독점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자기 기술에 맞게 가져다 변형해 쓸 수 있는 것입니다.

AI 오픈소스 찬성파

오픈소스 찬성파는 '집단지성'이 AI 혁신 속도를 훨씬 빠르게 해줄 거라 주장합니다. 동시에 수맣은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검토할 수 있으므로 보안에도 도움이 될 거라면서 말입니다.

찬성파의 대표격인 마크 저커버그는 LLaMA2를 발표하며 "오픈소스는 혁신을 촉진한다. 오픈소스를 통해 더 많은 검토자와 수정자가 생기며 AI의 안전성과 보안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오픈소스 반대파

"공유하고 공개하면 좋은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유 대상이 AI라는 점이 쟁점입니다. 오픈소스화 반대파는 AI 오픈소스를 '핵폭탄 설계도'에 비유하며 AI 오픈소스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누구나 AI를 만들 수 있어지면, 통제 불가능하고 악한 의도를 가진 사람이 AI를 이용해 범죄를 벌일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빌 게이츠나 샘 알트먼 역시 오픈소스의 위험성을 지적합니다. 빌 게이츠 "AI가 오픈소스를 통해 가짜뉴스나 위험 정보를 퍼뜨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오픈소스로 공개된 LLaMA2의 안전 제어기능은 몇 시간만에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균형점 찾아야?

오픈소스 AI의 부작용은 이미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AI로 만들어진 챗봇은 인종이나 성별을 비하하는 콘텐츠를 만들기도 하고, 오픈소스 AI를 통해 가짜 뉴스나 이미지가 양산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문제는 오픈소스 AI의 공개범위를 조정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학습 데이터, 기반모델 학습코드, 미세조정 데이터 등 무엇을 얼마나 공개하느냐에 따라 그 여파가 달라집니다. 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의 자격을 설정할 수도 있겠습니다.

`AI 민주화` 藥인가 毒인가… `오픈소스 AI` 논란 격화 (naver.com)

[2] AI의 구매 유도, 정말로 효과 있을까?

'AI 추천'이란 문구로 대표되는 AI의 구매 유도 혹은 추천 서비스는 이제 어느 웹사이트를 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커머스나 미디어 산업이 AI를 활용하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빠른 방법은 SEO를 통한 구매 유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참고 이미지

세계적인 퍼블리싱 기업 Future의 CEO 존 스테인버그(Jon Steinberg)는 AI의 구매 유도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과연 사람들이 어떤 물건(특히 비싼 물건)을 구매할 때 AI만을 믿고 과감하게 지출하겠냐는 것입니다. 스테인버그는 자사 웹사이트 이용자들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AI 구매 유도 서비스는 별 효과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리끌레르 등 우리의 웹사이트에서) 500달러짜리 그래픽 카드나 봄에 입을 700달러짜리 드레스를 찾을 때, 사람들은 제품의 상세페이지나 리뷰를 읽고 싶어하지 구글 검색창에 나온 정보만을 읽고 싶어하진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I am confident that when people are researching a $500 graphics card, a $700 dress to wear for the spring on one of our fashion sites, like Marie Claire or Who What Wear, they’re going to want to read product guides and reviews and not just rely on a bunch of Google boxes.

확실히 넷플릭스나 유튜브, 단순 정보 검색처럼 명시적인 지출이 없는 분야에선 AI 추천을 부담없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쇼핑처럼 지출을 감수해야 하는 분야에선 AI가 추천했을지라도 여러 참고사항 중 하나로 여겨지는 듯 합니다. AI 보다는 실제로 제품을 제 돈 주고 사용해본 사람의 리뷰를 더욱 필요로 할 테니까요.

Future CEO Jon Steinberg on AI, paywalls and why 'high-intent' media is resilient - Press Gazette


AWS가 더코어 구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마감 임박] 생성형 AI, 머신러닝 등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 공개

생성형 AI, 기계학습 등 최신 클라우드 트렌드를 포함한 산업별 클라우드 핵심 전략을 공개하는 AWS Industry Week 컨퍼런스가 10월 11일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AWS Industry Week는 리테일, 통신 및 미디어, 금융 및 핀테크, 제조, 하이테크의 5개 산업 별로 세션을 꾸몄으며, 올리브영, SK Broadband, 토스페이먼츠, 현대엔지니어링, LG AI 연구원 등 25개 이상의 기업이 클라우드 혁신 사례를 직접 발표합니다.

이외에도 AWS 전문가와의 1:1 맞춤 컨설팅 및 데모 부스까지 준비했습니다. 제한된 좌석으로 신청이 곧 등록이 마감되니 지금 등록 후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를 만나보세요


Issues

아이폰15, 中서 매진...금지령 없었나

중국 정부의 '아이폰 금지령'과 그에 따른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설이 기우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에서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가 예약 판매 시작 1분만에 매진됐다고 하네요. 다만, 아이폰 프로 시리즈는 늘 출시 초기 물량을 실수요보다 적게 설정하는 마케팅을 사용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금지라더니" 아이폰15, 中서 매진행렬…LG이노텍도 '방긋' (naver.com)

메타, 대학에 VR 기부

메타가 VR을 사용하는 미국 15개 대학에 개당 300달러 상당의 Quest2를 기부합니다. VR과 메타버스 사업에 투자 중인 메타가 시장을 미리 장악하기 위해 미리 노력하는 중입니다.

Meta donates virtual reality (VR) headsets to 15 colleges (axios.com)

ARM 상장 대박, 소프트뱅크 AI 투자 본격화?

소프트뱅크 자회사이자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이 나스닥에 데뷔했습니다. 시가총액은 650억 달러 수준인데, 이는 2021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연이은 투자 실패로 위축됐던 손의정과 소프트뱅크는 ARM의 상장 대박을 기점으로 다시 활발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대상은 AI라고 합니다.

손정의, ARM 상장 흥행 힘입어 AI 투자 본격 시동건다 (naver.com)

차세대 LLM, 구글 제미니 출시 임박

GPT-4의 대항마로 알려진 구글의 '제미니(Gemini)'출시가 임박했습니다. 매개변수는 GPT-4(5000억개)의 약 2배인 1조개에 육박할 것이라 합니다. 다만 제미니 초기 버전을 받은 일부 기업은 '아직 GPT-4 수준엔 못 미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구글, GPT-4 대항마 '제미니' 출시 임박…테스트 시작 (naver.com)

빅테크 CEO, 'AI 규제' 위해 모여

미국 빅테크 CEO들이 미국 의회에 모였습니다. AI 규제를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AI를 양날의 칼이라 부르고, 딥 러닝과 데이터 센터가 점차 심화하며 AI가 인류를 위협할 수준의 지능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빅테크 CEO들 美의회서 AI 규제 논의…머스크 "전담부서 있어야"

AI개발사, 언론사에 보상해야

AI의 언론사 뉴스 콘텐츠에 대한 IP 침해에 대해 세계신문협회가 '글로벌 AI원칙'을 발표하며 대응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IP 존중, AI 생성물의 공정성, 학습 데이터의 투명성 등입니다. 눈에 띄는 내용은 AI 개발사가 언론사에게 뉴스 사용에 대한 보상을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세계신문협회 “AI 개발社, 뉴스 콘텐츠 만든 언론사에 보상해야” (naver.com)

친구 글보다 머스크 글부터 추천, 변질된 소셜미디어

머스크와 저커버그, X와 메타의 소셜미디어 경쟁이 뜨겁습니다. 그러나 둘의 경쟁 속에서 친구의 피드보다 알고리즘 추천 피드가 먼저 노출되고, 피드 내용을 검열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과 위험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친구 글보다 머스크·저커버그 추천 글부터…변질된 소셜미디어 (naver.com)

지역 언론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

지역 언론의 생존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역 언론은 소인스타그램, 뉴스레터, 유튜브 등을 활용한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을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지역 언론이 살아남기 위한 몇 가지 방법 [미디어 리터러시] (naver.com)

美 자동차 3사 노 동시파업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포드, GM, 스텔란티스)가 미국 자동차 노조 파업으로 멈춰 섰습니다. 노조는 자동차 제조사가 최근 몇년 동안 높은 이윤을 기록 중임에도 노동자 대우는 오히려 퇴보 중이라며,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 중입니다.

'동시파업' 美자동차 3사, 협상재개…바이든 "이익 나눠야" (naver.com)

국산 OTT 화질 순위는?

ⓒITSub잇섭 유튜브

국산 OTT마다 가격, 콘텐츠가 다른 만큼 화질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유튜버 ITsub잇섭의 국산 OTT 화질 테스트 결과를 공유합니다. 괄호 안은 월 구독료입니다. 가성비를 비교해보셔도 좋겠습니다.

테스트 결과: 티빙(월 13,900원) > 왓챠(월 12,900원) > 웨이브(월 13,900원) > 쿠팡플레이(월 4,990원)

Data

헛도는 청년 AI인재 양성 정책

ⓒ한국경제

국내 청년 AI 교육 프로그램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습니다. 청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사업 참여자 중 66%만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나 메타버스 등 당초 공지한 내용과 달리 게임 제작법만 가르치는 등 교육 내용이 사전 공지와 다른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청년 AI 교육이라더니 어르신 수준"…취소도 못하는 속사정 (naver.com)

갈 길 먼 테슬라의 노동생산성

ⓒchartr, tesla

테슬라는 최근 빠른 속도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기업 최초로 전기차 인도량 100만대를 넘긴 걸로 모자라 약 140만대를 기록했는데요. 올해는 180만대, 내년엔 230만대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걸맞게 노동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위 첫번째 그래프에서 보이듯 테슬라 노동자는 현재 14~15만명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노동자 한 명당 인도되는 차량의 수는 여전히 경쟁사에 비해 턱없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미국 자동차 3사(GM, 포드, 스텔란티스)가 1인당 22~35.6대를 인도하는 것에 비해 테슬라는 1인당 10.3대 정도를 인도합니다.

tsla-20221231-gen.pdf (tes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