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vs. 네이버 이해진, 엇갈린 행보
김범수는 한발 물러나고, 이해진은 이사회 복귀💡카카오와 네이버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김범수 창업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사업 재편의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졌고, 네이버의 이해진 창업자는 7년 만에 이사회에 복귀하며 인공지능(AI)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두 IT 공룡의 다른 방향성이 향후 업계 내 경쟁 구도에
김범수는 한발 물러나고, 이해진은 이사회 복귀💡카카오와 네이버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김범수 창업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사업 재편의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졌고, 네이버의 이해진 창업자는 7년 만에 이사회에 복귀하며 인공지능(AI)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두 IT 공룡의 다른 방향성이 향후 업계 내 경쟁 구도에
[1] 기업의 리더들조차 인플레이션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기업의 리더들이 생각보다 경제 상황을 잘 모른단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미국 주요 기업의 리더들 중에도 미국의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 목표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20% 미만), 인플레이션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 무척 적다고 합니다. 매일 수백, 수천 개의 인플레이션
[1] 구글과 메타, 비밀리에 청소년 타겟팅 광고 혐의로 논란파이낸셜 타임즈는 최근 구글과 메타가 미성년자 대상 광고에 관한 구글의 자체 규정을 어기고 유튜브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광고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스타그램 홍보를 목적으로 한 이 캠페인은 특히 13세에서 17세 사이의 사용자를 타겟팅해 구글 광고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하여 18세 미만 맞춤
오늘은 간밤의 구글 행사 소식을 '단상'과 '기사체' 두 가지 형태로 정리해서 브리핑에 얹어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구글이 바쁘다. 스타트업 오픈AI가 치고 나가는데다, 애플이 'Apple Intelligence' 공개하는 등 이래저래 압박이 큰 탓이다. 간밤의 구글 행사에서도 그 바쁜 속내가 일부 읽힌다. (개인적으론 뭔가 어수선했다. 픽셀, 제미나이, 제미나이 라이브, 제미나이 나노... 그들은 정렬됐겠지만 아직
[1] 변화 시도하는 영화관, 관객은 원하고 있을까?영화관 홈페이지나 SNS에 접속하면 종종 보이는 문구가 있습니다. "메가박스/CGV/롯데시네마에서 생중계!"인데요. 유명 연예인의 팬미팅이나 공연,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현장이나 TV/OTT가 아닌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하는 겁니다. 이렇듯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비(非)영화 콘테츠를 '얼터 콘텐츠(Alter-content)'라고 부릅니다. 이름 그대로
[1] Ofcom 미디어 리포트: 매주 TV 시청하는 16-24세 절반 이하Ofcom이 영국의 연간 미디어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16-24세의 미디어 소비와 구독형 비디오 서비스(SVOD)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Ofcom방송 TV의 감소: 방송 TV의 도달률은 2022년 79%에서 2023년 75%로 하락했으며, 특히 젊은 시청자층에서 크게 감소했습니다. 16~24세의 48%만이 매주
[1] 韓日臺 증시 사상 최대 폭락, 원인과 전망은?아시아 주요 주가 지수가 5일 역대급 폭락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기 침체 공포감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AI 거품론, 중동 정세 등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닥친 결과입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가 시작됐다고 확신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 왜 중요하냐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지게 될까요? 한국,
[1] Stability AI와 스타트업의 위기, 진화의 과정인가최근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흐름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투자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정도 감소했습니다. IPO는 아직 고려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고, AI 스타트업을 향한 M&A 움직임도 점차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 왜 중요하냐면: AI 스타트업이 처한 상황을 보여준 게 지난
[1] 맥킨지 2024 기술 동향 리포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트렌드는?맥킨지 테크놀로지 카운슬(McKinsey Technology Council)이 2024년 기술 동향 리포트를 발행했습니다. 2022년 이후 두드러진 트렌드인 생성AI가 지금까지도 기술 혁신의 중심에 서있고, 전기 및 재생 가능 에너지도 높은 투자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공공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고용 인원을 늘리면서
[1] 엔비디아의 질주는 어디까지일까?236배. 2014년 7월 22일 대비 2024년 7월 22일 엔비디아 주가의 증가폭입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 주가가 다소 과대평가됐다는, 일종의 비관론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7월 22일 엔비디아 주가는 이달 고점인 134.91달러(7월 10일) 대비 약 12.6%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엔비디아는 언제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엔비디아의 현재와
[1] 2024년에 머신러닝을 배우는 방법 5단계머신러닝(ML), 이제 귀에 익은 용어지만 어떻게 이해하고 또 사용할지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오늘 브리핑 첫 꼭지에선 "어떻게 머신러닝을 배울지"에 관한 다니엘 가르시아(Daniel Garcia)의 글을 소개합니다. 다니엘 가르시아는 ML과 관련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자동차 기업에서 ML 사업부 헤드로 일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Medium에
[1] 스타벅스가 지역 상권을 각성시키는 법어떤 건물에 스타벅스가 들어서면 그 건물은 물론 주변 상권까지 가치가 확 오른다는 이른바 '스타벅스 효과', 익히 들어보셨죠? 실제로 그런 효과가 존재하는지 살펴본 연구들이 있었는데요. 과거에 봤던 한 연구에선 "스타벅스 효과는 분명치 않고, 이미 활성화된 상권에 스타벅스가 선별적으로 입점했을 것"이란 결론을 내렸었는데요. 최근에 그와 대비되는
#1 🇺🇸 트럼프 재집권? 호황 가능성・불확실성 동시에 커져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5일 ABC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 끔찍했던 지난 대선 토론을 만회하고자 했을 텐데요.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best'를 'goodest'라고 말하는 등 기초적인 문법을 틀렸고,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지 검증할 신체검사 요구도 거부하는 등 자신을 향한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