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FSD, Full Self Driving) 서비스를 월 단위의 구독모델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기사가 나와 주목받았는데요. 현재 1만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이 기능을 앞으로 매달 199달러 내고 구독모델로 이용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이를 계기로 수익성이 제고될 거란 전망 등 긍정적 반응도 있었는데요. 역시나, 오늘 나온 워싱턴포스트 기사에서 "엘론머스크 조차도 (완전 자율주행 기능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지적할 정도로 비판적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lon Musk says Tesla drivers can now subscribe to ‘Full Self-Driving.’ But he isn’t sure they should. (Washington Post)
이와 관련,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인거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에 대해 유관 전문가의 진단을 담은 최근 글이 유용한 참고가 되네요.
자율주행 기술이 0단계에서 5단계까지 6개 단계가 있는데, 운전자가 필요없는 완전 자율주행 단계는 5단계이며 테슬라는 현재 4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정도라네요. 결론적으로, 아직은 '완전 자율주행'이라고 표현하기엔 이르며 갈 길이 아직 멀다는 걸로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