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2020년 한국 GDP에 1조5,900억원을 기여했다"
"유튜브가 한국에서 8만 6,03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유튜브에서 '한국의 기회를 위한 플랫폼 : 한국내 유튜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 평가'란 제목으로 15일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발표가 이뤄진 자리는 'Google for Korea'라는 행사장이었고, 경제분석업체 '옥스포드 이코노믹스'가 작성했으며 핵심내용은 유튜브 한국블로그에도 소개를 했네요.
1. 보고서 발행 배경
아무래도 언론보도에서 지적되는 것처럼 최근 '구글갑질' 이슈가 불거진 한국 사회에서 구글과 유튜브가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작성된 걸로 보입니다. 행사 보름전인 8월 31일, 국회에서는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정책을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이 통과됐지요. 그 바로 전날엔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에게 2,0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고요.(구글이 자사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라고 유관업체에 강요하는 '갑질'을 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