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로켓에서는 이달후반 발간 목표로 요즘 '유튜브 트렌드 2022' 원고 작업이 한창입니다.(씨로켓리서치랩에서 유튜브 트렌드 2020, 2021을 계속 펴낸 건 알고 계시죠?^^) 그 와중에 오늘부터 이 씨로켓 매체에 유튜브 관련 연재도 시작합니다. 미디어지형도상 워낙에 유튜브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봅니다. 플랫폼의 특성과 시장 분석, 채널 운영상 노하우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오늘은 먼저 시작글로, TV가 갖고 있던 '바보상자' 닉네임을 건네받고 있는 유튜브의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TV대신 유튜브
아이들이 식당에서 조용히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면 당연히 유튜브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른도 마찬가지. 잠들기 전, 잠깐 유튜브를 보려다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는 경험을 대부분 했을 것이다.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관심을 독점하면서 ‘바보상자’로 불렸던 TV의 권좌를 이제 유튜브 플레이어가 이어받고 있다.
요즘 20대들에게 무슨 TV프로그램을 좋아하는지, 어느 방송국을 좋아하는지 물어도 시원하게 대답하는 친구들이 없다. 그들은 그 시간동안 무엇을 할까? 당연히 유튜브(+ 넷플릭스)다. 또한 1020세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유튜브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세대는 뜻밖에도 60대라고 한다. 이제 유튜브는 ‘거실이나 안방이 아닌, 어디에나 있는 텔레비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