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듬이 나를 이 영상으로 이끌어 왔어요"
유튜브 영상 가운데 바이럴 잘 되는 경우 댓글란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문구입니다. 최근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역주행의 경우도 유튜브에서 '추천'을 통해 접하게 된 사람이 많았죠.

그런데 때론 재밌고 유익한 영상이 바이럴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유튜브 추천영상들이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경우, 극단적 경향성을 유도하는 경우도 제법 많다고 하죠. 그러다보니, 유튜브 알고리듬(algorithm)에 대한 비판적 문제제기와 성토와 문제제기는 전세계적인 현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 유럽에선 공적 규제를 거론할 정도죠.

이런 가운데, 최근 눈길 끄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바로 '사람을 위한 인터넷'을 지향하는 모질라(재단)의 유튜브 알고리듬에 대한 비판적 연구, 'Youtube Regrets'입니다.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무려 10개월에 걸쳐 유튜브 추천 알고리듬의 문제를 밝히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발표한 것이죠. (이 연구보고서를 번역했습니다. 아래 구글 드라이브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다운로드 링크 - 구글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