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스타트업 뉴닉2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을 겁니다. 국내 미디어 스타트업 씬에선 이례적일 정도로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긱블이 2020년 12월 시리즈A를 통해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전례에 이어 또 한번 새로운 마일스톤을 찍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뉴닉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평가받고 25억원을 유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략 추정해보건대 포스트 밸류에이션 100억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이보다 작을 수도 있긴 할 겁니다). 어찌됐든 대략 100억원 내외로 보고 이 기업가치가 국내 일간지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를 파악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그 의미가 충분히 조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표를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언론사 매각 연도 인수자 매각 지분율 매각가액 기업가치 매출액(매각당시) 주당 가액 기타 매출액 대비 가치
한국일보 2015년 동화기업/동화엠파크 100%(308만주) 513억원 513억원 569억원 ₩10,000 152억원 부채 인수 1.168717047
헤럴드 2019년 중흥토건 47.78%(95만주) 684억원 1433억원 593억원 ₩71,610 2.416526138
서울신문 2021년 우리사주조합 19.4%(161만주) 180억원 927억원 725억원 ₩11,152 1.2786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