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뉴스룸, 인쇄-디지털 분리가 답 [미디어 브리핑]

[Top2] AI로 1천→3만 지역 확장한 Patch, 지역 뉴스의 미래

사람이 관리하는 AI 뉴스레터로 수익 급증... Patch의 성공 비결

지역 뉴스 제공업체 Patch가 인공지능(AI) 뉴스레터를 통해 사업 모델을 전환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Patch의 AI 뉴스레터는 검증된 출처에서 정보를 추출하도록 훈련되었으며, Patch의 서비스 제공 범위를 불과 몇 달 만에 미국 내 1,100개 지역사회에서 30,000개로 확장했습니다.

스테판 세인트 존 Patch 대표에 따르면, Patch의 전국 뉴스레터 구독자 300만 명 중 40만 명이 새로운 AI 뉴스레터 상품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이는 Patch가 지역 언론사에서 초지역적 정보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 AOL에서 분사한 120명 규모의 Patch는 자체 자금으로 운영되며 수년 동안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Patch의 매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세인트 존 대표는 "우리는 자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Patch의 무료 뉴스레터는 자체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구축된 AI를 사용하여 제작됩니다. 세인트 존 대표는 이 데이터 세트가 사람이 직접 관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레터는 헤드라인과 요약이 포함된 5개의 뉴스 기사 목록과 지역 출판사 웹사이트의 원본 기사 링크를 제공합니다. Patch는 AI 모델이 기사를 가져올 수 있는 사이트를 직접 검증합니다.

또한, 뉴스레터는 수백 개의 Patch 자체 초지역적 이벤트 캘린더를 포함한 여러 출처에서 가져온 지역 행사 목록을 제공합니다. 이메일에는 지역 날씨에 대한 맞춤형 업데이트와 지역 경찰 및 소방서 계정과 같이 Patch가 검증한 계정의 지역 소셜 미디어 게시물도 포함됩니다. 뉴스레터는 지역사회에 따라 주 2회 또는 매일 발행됩니다.

뉴스레터 배포에 사용되는 기술 및 인프라는 작년 말 Patch 엔지니어들이 다양한 생성 AI 플랫폼의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내부적으로 개발했습니다. 세인트 존 대표는 AI 뉴스레터가 85명의 정규직 뉴스룸 직원의 기존 보도를 보완하며, 어떤 기자들의 업무도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Patch는 지역 도시 이름을 검증된 언론사 사이트와 연결하는 분류 체계를 개발해야 했습니다. AI 모델은 종종 동일한 이름을 가진 다른 주의 도시에서 뉴스 헤드라인을 부주의하게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인트 존 대표는 10년 이상 Patch를 이끌면서 AI 뉴스레터가 사람이 직접 관리하는 제품만큼 강력한 뉴스 경험을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5코스 요리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영양을 제공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고 반복 가능한 작업을 수행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Patch는 작년 여름 베타 출시에서 새로운 AI 뉴스레터 제품의 강력한 성장과 참여를 확인한 후 조지아주를 취재할 속보 기자을 추가했습니다. 제품이 활성화된 몇 달 동안 Patch의 수익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세인트 존 대표는 밝혔습니다.

AI 뉴스레터는 지역 비즈니스 광고, 구인 게시물 및 지역 행사 홍보를 위한 Patch의 기존 셀프 서비스 플랫폼에 규모를 제공합니다. Patch의 셀프 서비스 플랫폼은 가장 높은 마진의 수익원입니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Patch 사이트 방문자가 추가 뉴스레터나 초지역적 제품을 구독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 Patch는 미국 내 대다수 우편 번호에 대한 뉴스레터 제품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AI 이메일 노력은 Patch를 맞춤형 사용자 피드에 지역 뉴스 콘텐츠를 도입하기 시작한 Nextdoor와 같은 플랫폼 회사와 경쟁하게 만듭니다. | 전체 읽기

  • 추천 태그: AI 뉴스레터, 지역 뉴스, 정보 플랫폼

[Top 2] AI 검색 시대, 기업 브랜드/언론의 생존 전략은?

블루닷에이아이, AI 검색 최적화 플랫폼 출시… 브랜드 가시성 확보 및 평판 관리 강점

블루닷 인텔리전스 첫화면 캡처

인공지능(AI) 검색 엔진의 급성장으로 검색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기업 브랜드들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검색 기능이 통합된 ChatGPT의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500만 명을 넘어섰고, 구글 AI 오버뷰 또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네이버는 AI 검색 기능 'AI 브리핑'을 출시했으며, 뤼튼과 oo.ai 등 신생 스타트업들도 AI 검색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AI 검색이 전통적인 검색 방식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기업 브랜드들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습니다. 검색을 통한 트래픽 유입이 감소하고, 기업 브랜드 사이트의 클릭률 또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AI 검색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AI 검색 환경에서 브랜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블루닷에이아이는 AI 검색 최적화 플랫폼 '블루닷 인텔리전스' 베타 버전을 지난 4월 10일 출시했습니다.

'블루닷 인텔리전스'는 브랜드 가시성 및 감성 분석, AI 검색 인용 출처 분석, 고객 검색 의도 분석 등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브랜드의 AI 답변을 일별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BII(Bluedot Intelligence Index) 추이를 제공합니다.

브랜드 가시성 및 감성 분석 기능을 통해 기업은 AI 답변 노출 정도와 부정성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트북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특정 브랜드 제품이 AI 답변에 포함되었는지, 얼마나 상세하게 설명되었는지, 그리고 긍정적으로 표현되었는지 등을 ChatGPT, 퍼플렉시티, 구글 Gemini 등 AI 검색 엔진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검색을 향한 브랜딩 전략의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인용 출처 분석은 '블루닷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 중 하나입니다.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AI 검색이 어떤 출처를 자주 인용하는지 일별로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긍정적 또는 부정적 표현에 인용되는 출처를 확인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평판의 원인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의 인용 비율뿐만 아니라 PESO 모델 기반의 구성비도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미디어 채널 관리 방안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BII 지수로 AI 검색 위상 확인, 블루닷 인텔리전스 활용법

고객들이 브랜드를 검색하는 의도 또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블루닷 인텔리전스'는 고객 검색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 소스를 수집하여 분석 결과를 제공합니다. 기업은 이 기능을 활용하여 고객들이 어떤 제품과 정보에 관심이 높은지, 그리고 어떤 콘텐츠를 생산해야 고객의 의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고객이 궁금해하는 정보와 기업 브랜드가 생산한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콘텐츠 생산 전략도 제시합니다.

대시보드에서 제공되는 블루닷 인텔리전스 인덱스(BII)는 브랜드 가시성과 AI 답변 긍부정 지수를 종합한 지표로, 기업 브랜드의 AI 검색 내 위상을 일 단위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BII 지수의 등락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으며, 향후 경쟁사 비교 기능이 추가되면 자사의 취약점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됩니다.

이성규 블루닷에이아이 대표는 "블루닷 인텔리전스는 AI의 등장으로 크게 변화하는 검색 환경에서 기업들이 자사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평판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AI 검색의 인용 확률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AI라는 머신 고객(Machine Customer)을 효율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기술적, 콘텐츠적 조언을 간편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AI 검색으로의 전환이 유발한 검색 유입 트래픽과 클릭의 감소세는 기업 제품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지속적으로 AI 답변을 모니터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콘텐츠의 AI 검색 인용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제품 구매를 진작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데 '블루닷 인텔리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루닷에이아이는 향후 인용률이 높은 유튜브 채널 상세 분석, 고객 의도 기반의 FAQ 콘텐츠 자동 생성 기능, 브랜드 콘텐츠의 AI 검색 인용 확률 평가 도구 등을 추가할 예정이며, 선택할 수 있는 AI 검색 종류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추천 태그: AI 검색최적화, 브랜드 가시성, 블루닷 인텔리전스
블루닷 인텔리전스, AI 검색에서 기업 브랜드 돋보이도록 돕는다
블루닷에이아이, 기업 브랜드의 AI검색엔진최적화 플랫폼 ‘블루닷 인텔리전스’ 베타 출시부정 AI 답변을 긍정으로 개선하고, AI검색 노출도를 상향시키는 해법 제공

🌟 [Tip] 뉴스룸 혁신: 디지털 우선과 독립적인 인쇄 팀 분리 전략

뉴스룸 혁신: 디지털 우선과 독립적인 인쇄 팀 분리 전략

지난 20년간 뉴스룸은 인쇄에서 디지털로의 복잡한 전환을 겪으며 두 운영 방식을 통합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디지털 성장을 저해하고 있으며, 이제는 인쇄와 디지털을 완전히 분리하여 각자의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왜 중요하냐면: 뉴스룸이 디지털 우선으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인쇄와 디지털을 분리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디지털 성장을 늦추고 비효율성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큰 그림: 뉴스룸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왔습니다. 초기에는 인쇄 콘텐츠를 디지털로 복제하는 수준이었지만, 점차 디지털 우선, 모바일 우선, 구독 중심 모델로 발전했습니다. 이제는 인쇄와 디지털을 분리하여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세 내용: 많은 뉴스룸이 여전히 인쇄물 제작에 집중하여 디지털 성장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인쇄물 페이지를 채우기 위해 가치가 낮은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인쇄 독자층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뉴스룸과 독립적인 인쇄 팀을 구성해야 합니다.

기억해 둘 것: 뉴스룸은 디지털 우선 전략을 채택하고, 인쇄 팀은 인쇄 독자를 위한 콘텐츠를 큐레이팅하고 제작해야 합니다. 자동화 및 AI 기술을 활용하여 인쇄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뉴스룸은 독자 참여와 구독 성장에 집중해야 합니다.

• 추천 태그: #디지털전환 #뉴스룸혁신 #미디어전략

It’s time to decouple print from the digital newsroom
Rather than treating print as a secondary product within a digital newsroom, we must invert the model: create a small, focused print team responsible for serving the print audience while allowing the main newsroom to focus entirely on digital.

☕ 커피 마시며 읽어 볼 정보들

  • The Independent, 음악 취향 기반 광고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도입. The Independent는 사용자가 선택한 음악 취향에 맞춰 광고를 제공하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Into-It을 도입하여 음악 관련 광고 수익을 증대시키고자 합니다. Into-It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 아티스트나 장르를 설정하면 The Independent 및 The Guardian 웹사이트에서 맞춤형 배너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음악 회사들이 관심 있는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광고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The Independent의 상업 이사는 Into-It이 음악 콘텐츠 분야의 강점을 활용하고 광고주들이 소셜 미디어로 이동하면서 놓친 음악 독자층을 되찾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공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전체 읽기
  • 뉴욕타임스, AI 활용 전략과 저널리즘의 미래. 뉴욕타임스는 AI를 저널리즘 본질을 강화하는 도구로 활용하며, 기사 작성에는 사용하지 않고 데이터 분석 및 요약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사례로, 선거 무결성 네트워크 관련 500시간 분량의 Zoom 회의 영상에서 AI 기반 의미론적 검색 도구를 통해 '이민자 커뮤니티'나 '잘못된 정보'와 유사한 내용을 찾아 심층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독자에게 직접 제공하지 않으며, 인간 편집자의 검토 및 편집을 거쳐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전체 읽기
  • 워싱턴 포스트, 저널리즘 접근성 확대를 위한 소액 결제 도입 논의. 워싱턴 포스트는 저널리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소액 결제 도입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며, 초기 "유연 결제" 실험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 유연 결제는 사용자가 7일 단위로 결제하여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선거와 같은 주요 뉴스 기간 동안 독자들의 결제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워싱턴 포스트는 수익성 회복을 위해 유연 결제 외에도 전문가를 위한 구독 상품 "WP Intelligence" 출시, 라이브 이벤트 투자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전체 읽기
  • 언론계 스타들의 이탈과 크리에이터 경제의 명암. 언론계 스타들이 새로운 미디어 크리에이터 경제로 이동하고 있으며, 런던의 지역 일간지 '이브닝 스탠다드'가 주간지로 전환된 후 Substack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인 언론인들이 뉴스레터를 통해 지역 저널리즘의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Substack에는 5만 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고 있으며, 유료 구독 건수는 500만 건을 넘어섰지만, 상위 10개 발행인이 연간 4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반면, 대다수 크리에이터는 평균 100건의 유료 구독에 그쳐 수익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크리에이터 경제에서의 성공은 온라인 비디오, 음악, 팟캐스트와 마찬가지로 극히 드물며, 상위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파워 법칙' 패턴을 따르고 있어,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플랫폼 외 제품 및 서비스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 전체 읽기
  • 이코노미스트, AI 시대 속 생존 전략 모색. 이코노미스트의 루크 브래들리-존스 사장은 AI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리미엄 경험을 강화하여 독자들을 직접 유인하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지정학, 국방, 기술 및 AI, 경제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깊이 있는 분석과 전문성을 제공하며, 브랜드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투자를 늘려 AI가 제공하는 희석된 정보가 아닌, 독자들이 직접 찾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합니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 및 편집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 동시에, AI 기업과의 콘텐츠 라이선싱 계약이나 소송 참여보다는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전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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