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2020년 대선 앞두고 misinformation과 싸우는 방식
원문 : Helping to Protect the 2020 US Elections(2019.10.21) 페이스북이 2020년 미국대선을 앞두고 misinformation과의 전쟁을 선포하네요. 다양한 정책적/기술적 조치가 발표가 됐습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팩트체커에 의해 false라 판정난 정보나 기사는 아예 화면에서 ‘misinformation’이라고 표시되는 점입니다. 물론 근거도 제시되고요. (claimreview랑 상관없이 IFCN 가입 팩트체크 기관들의
부산일보 네이버 편집판 전략에 대한 생각과 반론
“우리나라는 포털과 모바일을 통한 뉴스 유통 비중이 월등히 높다. 이 같은 뉴스 유통시장의 특성을 감안할 때 현재와 같은 네이버의 지역 매체 배제는 디지털 뉴스 시장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틀어막고 서울의 여론만 확대재생산하는 결과를 낳는다. 지역 매체에게는 디지털 공론장에서의 도편추방이나 다름없다.”(2019년 3월,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성명서 일부)1) 부산일보 등 지역신문의 네이버를 통한
워싱턴포스트의 'Zeus Prime'과 언론 양극화
원문 : Washington Post builds ad network for publishers to take on Big Tech 흥미로운 볼거리입니다. 간단히 내용을 소개하면, 워싱턴포스트가 ‘Zeus Prime’이라는 자동광고상품을 개발해 출시를 했습니다. 자사만을 위한 상품은 아니고요, 언론사들과 광고 네트워크를 묶어서 출범을 시킨다고 합니다. 리얼타임 비딩 스타일의 기술 기반 광고 상품입니다. 플랫폼 기업들과 기술 기반의
최장집과 조국, 진보를 향한 공통된 조언
정초, 프레시안은 한국 민주주의의 석학 최장집 교수의 인터뷰를 연재 형태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조국 교수와의 인터뷰를 담은 <진보집권플랜>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모두 진보, 개혁세력을 향한 애정과 충고, 조언을 담고 있다는 면에서 공통됩니다. 한국 정당정치와 민주주의론을 수십년 연구해온 최장집 교수와 법학이 전공인 조국 교수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뉴스의 사회학] 셔드슨이 말하는 저널리즘
1부 저널리즘의 현주소 04 뉴스의 시작과 발전: 미국 저널리즘의 역사 저널리스트들은 스스로를 과학의 권위, 효율성, 진보주의 개혁운동에 부합하는 집단으로 위치 지으면서 동시에 갑자기 나타나 저널리즘 업계 주변에서 유사할 일들을 수행하는 홍보 전문가나 선전가들과 차별화시키고자 했다. (101) 한 저널리즘 평론가는 1920년에 전쟁 경험을 모델로 만든 ‘선전국'(bureaus of propaganda)이
검찰 개혁 서초동 집회 인원 빨리 추산하는 방법
집회 군중의 최대 인원을 계산하는 방법은 참 어렵습니다. 여전히 그 방법론을 두고 다양한 논쟁이 오가기도 하고, 새로운 기법들이 개발돼 실제 활용되고도 있는 상황입니다. 기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측정 기법은 제이콥 공식입니다.(소위 페르미 추정이라고 하는). 미국 버클리대 저널리즘 교수였던 허버트 제이콥이 단위 면적당 군중 밀집도를 3단계로 나누어서 계산하는 방법을 일컫습니다. 지금도
[tools] 울산대교의 개발 과정과 그 주변의 변화
아래는 카네기멜론이 개발한 구글어스 편집기 ‘타임머신’을 활용해서 만들어본 울산대교 개발 과정입니다. 세종 주변 상전벽해
뉴스 미디어를 위한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법
Google Analytics : 연령별 소비/선호 콘텐츠 분석하기 참고 도서 : 사라진 독자를 찾아서 – 대중 소멸의 시대, 저널리즘 비즈니스
유튜브와 사회적 위험, 두 요소의 싸이클
2019.7.17. 유튜브의 왕좌 그 주위를 맴도는 도전자들유튜브가 직면한 여러 어려움들을 정리한 엑시오스의 기사입니다. 유튜브의 시장 경쟁력이 광고주들과 규제론자들에 의해 계속 악화되고 있다는 거죠. 여기에 틱톡과 트위치와 같은 경쟁사들이 젊은 사용자들을 끌어모으면서 상황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의 수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차별화하고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