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저널리즘 주간'에서 '대화로서 저널리즘 전략 - 형식'에서 발표했던 내용을 글로 풀어쓴 것입니다.
저널리즘은 대화입니다. 제 책 '사라진 독자를 찾아서'에도 그렇게 언급했습니다. 이 의미를 이해하는 게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을 겁니다. 단순하게는 강연이 아니라 대화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방성과 쌍방성의 차이입니다. 수용자를 향해서 일방적으로 내뱉는 목소리가 아니라 수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눈빛을 주고받으며 상호 이해한다는 측면에서 대화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