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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대형 신문사에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지역신문사를 중심으로 인쇄신문에 대한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러 원재료 값의 인상 등이 부담을 높이고 있는 중이죠. 전부는 아니더라도 주 2~3회 정도만 빈도를 줄이더라고 비용 절감은 어느 정도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이 경우 종이신문 충성독자의 이탈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망설여 질 수밖에 없죠.

발행 일수가 감축은 어쩌면 보편적인 현상이 곧 될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건 어떻게 이탈을 최소화하며 줄일 것인가입니다. 아래는 미국 한 지역 신문의 전환 사례를 소개한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나이트재단과 렌페스트 저널리즘 연구소의 공동 작업으로 시작된 '인쇄 넘어서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도된 사례입니다.

핵심은 마케팅입니다. 종이신문 충성도가 높은 고령층 독자들을 직접 설득하고 사용법을 알려주시면서 디지털 버전의 매력과 가치를 반복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직접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미디어 에디터 이성규의 주석>

Denton Record-Chronicle이 종이신문 발행 빈도를 줄인 후 구독자를 다시 확보한 방법

2020년 봄에 인쇄 신문의 발행 빈도를 주당 7일에서 2일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직후, Denton Record-Chronicle은 종이 신문이 더 이상 매일 도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구독을 취소한 종이신문 독자의 10-12%를 되찾는 데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매일 아침 문앞에서 신문을 받는 의식에 더 익숙한 나이든 독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달 만에 탈퇴한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이 신문의 디지털 서비스에 적응했습니다.

The Record-Chronicle – 텍사스 주 덴턴 시와 댈러스 지역의 주변 지역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 구축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문 읽기 경험의 디지털 팩시밀리화를 원하는 독자를 위해 e-edition을 간소화하고 추가 디지털 콘텐츠를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