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5] Big Tech 기업들, 유럽에선 항복?

안녕하세요. 김경달입니다. 오늘은 '최근 EU에서 구글과 페이스북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향해 엄격한 규제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동향'과 '이더리움과 비탈릭 부테린을 주목하는 이유' 두 글에 대한 요점을 전합니다. 유료구독자용 글의 발췌입니다. 이왕이면 유료구독을 해서 전체 글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씨로켓에서 Shop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세미나 참가권과 리포트, 강좌 등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4월 8일 개최하는 '블루닷 세미나 - 미디어 새 판 짜기'를 판매중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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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기업들, 유럽에선 항복?]

구글, 애플, 페이스북, MS 등 미국 Big Tech 기업들이 유럽에서 필사적인 로비전을 펼치며 반독점 규제전쟁에 맞서왔으나 결국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EU의 본거지 브뤼셀에서는 테크 거물들을 겨냥한 엄격한 새 법안을 준비중인데요. 최근 파이낸셜타임즈(FT)에서 How Big Tech lost the antitrust battle with Europe라는 기사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상세히 다뤘습니다. 특히 구글과 페이스북, MS, 애플 등이 로비스트를 몇 명이나 고용해서 얼마의 돈을 썼는지 정리한 도표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끕니다. 요점을 정리했습니다.

Key Points

1. Big Tech 기업들의 로비 공세
 - 구글 FB, MS 등 거액 들여 로비활동 전개.

2. 강경한 EU의 규제 움직임

1) 쟁점 - 빅테크 관련 규제 법률은 디지털시장법(DMA)과 디지털서비스법(DSA). 이 가운데 디지털시장법이 빅테크의 수익성을 좌우하며 즉각적인 위협을 주는 쟁점 법안.

2) 주요한 흐름의 변화 - 지금까지 규제 당국이 빅테크 기업의 문제점을 밝히고 입증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빅테크 기업들이 먼저 스스로 정당함을 입증해야 하는 방식으로 규제의 흐름이 전환되고 있다.

3. 한국 현실에 주는 시사점

Big Tech 기업들, 유럽에선 항복?
구글, 애플, 페이스북, MS 등 미국 Big Tech 기업들이 유럽에서 필사적인 로비전을 펼치며 반독점 규제전쟁에 맞서왔으나 결국 무릎을 꿇고 있다. EU의 본거지 브뤼셀에서는 테크 거물들을 겨냥한 엄격한 새 법안을 준비중이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즈(FT)에서 How Big Tech lost the antitrust battle with Europe라는 기사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상세히 다루고 있는데요.

[임성희] BTS 성공키워드 #9 - New Tech. Orientation

필자 임성희 박사는 에스엠 자회사에서 일했던 적이 있는데요. 당시 에스엠 내부 조직도에 인공지능팀이 있어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에스엠 인공지능팀은 에스엠 아티스트의 아바타를 만들고 아바타가 팬들과 자연스러운 언어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그런 노력이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에스파”에게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BTS의 9번째 성공키워드, 신기술지향성(New Tech Orientation)을 설명하면서 에스엠 사례도 포함됐네요.

[임성희] BTS 성공키워드 #9 - New Tech. Orientation
아홉번째 BTS 성공 키워드는 “신기술 지향성(New Technology Orientation)”이다. BTS와 하이브는 음악 작업과 사업에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데 적극적이었고, 그러한 태도가 지금 같은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다. BTS가 유튜브를 잘 활용했다는 얘기는 이미 여러번 했다. 그리고 BTS가 남다르게 잘 했을 뿐,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은 BTS와 하이브 뿐 아니라 케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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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과 비탈릭 부테린을 주목하는 이유]

최근 Time에서 표지사진으로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을 싣고 그의 인터뷰도 담았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영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죠. Time지가 사진에 덧붙인 타이틀은 "암호화폐의 왕자는 걱정이 많다"였습니다.

부테린은 탈중앙화된 분산형 플랫폼에 대한 뚜렷한 지향점을 갖고 있고 상업적 이해관계를 배격합니다. 사업적 아이디어에 비중을 뒀던 공동창업자들은 모두 떠나가고 이더리움의 철학적 리더로 발돋움한 부테린은 재단까지 설립해 공공프로젝트 지원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해커들의 공격에 맞서 커뮤니티 지원을 받으며 하드포크 등의 대응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주목하게 되는 계기들입니다.

부테린이 어떤 인물인지, 그와 이더리움은 어떤 철학적 지향점을 갖고 있는지, 현재 그가 걱정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Time 기사를 번역, 정리했습니다.

이더리움과 비탈릭 부테린을 주목하는 이유
최근 Time에서 표지사진으로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을 싣고 그의 인터뷰도 담았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영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죠. Time지가 사진에 덧붙인 타이틀은 ”암호화폐의 왕자는 걱정이 많다”였습니다. 부테린은 탈중앙화된 분산형 플랫폼에 대한 뚜렷한 지향점을 갖고 있고 상업적 이해관계를 배격합니다. 사업적 아이디어에 비중을 뒀던 공동창업자들은 모두 떠나가고

[Jeremy Letter] 코드커팅 : TV안테나와 가상 유료TV

[Highlight]

  • 미국의 유료TV 번들 가입자는 매년 약 500만명씩 감소합니다.
  • TV 안테나(Old)와 가상 유료TV OTT(New)가 코드커터들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 한국도 점점 코드커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유료방송의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유료 가입을 해지하는 ‘코드 컷팅(cord-cutting)’ 속도가 빨라지는 듯 합니다. 제레미님은 미국 언론에서 “전통적 TV 번들에 가입한 미국 가정의 수가 향후 5년 안에 5천만 가구로 감소할 것 이라고 예측했다고 소개하며 거의 반토막 수준이 되는 셈이라고 지적합니다.

코드커팅 : TV안테나와 가상 유료TV
[Highlight]미국의 유료TV 번들 가입자는 매해 약 500만명 수준 씩 감소합니다.TV 안테나(올드) 와 가상 유료TV OTT(New)가 코드커터들을 흡수하고 있습니다.한국도 점점 코드커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유료방송의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유료 가입을 해지하는 ‘코드 컷팅(cord-cutting)’ 속도는 어느정도 수준일까? 지난 2020년 미국의 언론에서는 “전통적 TV 번들에 가입한 미국

[랜선 여행]

1. 세계 주요 도시를 직접 운전하는 느낌!

뉴욕과 런던, 파리,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각 도시를 직접 달리는 느낌을 주는 영상이 담긴 사이트입니다. 자동차 안에서 백색소음과 함께 라디오를 듣는 설정입니다.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처럼 편안하네요.

Drive & Listen
Listen to local radio stations while driving through the cities around the world. Istanbul, Berlin, London, Paris, New York City and many more

2. Window Swap (윈도우 스왑)

전세계 사람들이 보낸 창문 밖 풍경을 랜덤하게 감상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WindowSwap
Open a new window somewhere in the world

[블루닷 세미나] 미디어 새 판 짜기(씨로켓 Shop)

'미디어 새 판 짜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합니다. 키노트는 강정수박사의 미디어 트렌드 및 New Ad Age(테크 접목과 함께 변화중인 광고시장 전망) 입니다. 이후 방송사의 스트리밍 시대 대응전략(한정훈)과 언론사를 위한 탈포털 전략(이성규) 특강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OTT 2.0을 타이틀로 놓고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합니다. OTT전쟁 현황과 그 속에서 플랫폼과 콘텐츠 진영내 플레이어들의 대응전략에 대해 간단 발제 및 토론(패널: 김종원, 한정훈, 강정수)이 이뤄집니다. 제가 진행을 맡습니다.

4월 8일에 온라인으로 합니다. 유료인데요. 씨로켓 유료구독자는 대폭 할인을 해드립니다.

참가신청

씨로켓의 정보 생산과 독자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이렇게 Shop도 개설해서 세미나/강좌 및 리포트 판매 등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씨로켓, 관심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오미크론도 이제 정점을 찍고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만, 아직 완전 안심단계는 아닌 듯 합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요.

그럼, 다음주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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