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아닌 AI 위한 광고 만들어라" - AI가 광고 업계에 던지는 메시지
💡
지난 6월 16일 프랑스 칸에서 세계 최대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가 열렸는데요. “광고는 사회를 바꾸는 창의력의 힘”이라는 찬사 속에서도, 현장의 광고인들은 위기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AI입니다.
메타(Meta)의 마크 저커버그는 “광고 목표와 예산만 입력하면 나머지는 AI가 다 할 것”이라 선언했고, OpenAI의 샘 알트먼은 “오늘날 마케터가 하는 일의 95%는 AI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광고 업계가 AI에 삼켜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메타(Meta)의 마크 저커버그는 “광고 목표와 예산만 입력하면 나머지는 AI가 다 할 것”이라 선언했고, OpenAI의 샘 알트먼은 “오늘날 마케터가 하는 일의 95%는 AI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광고 업계가 AI에 삼켜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판은 바뀐다

Chart=The Economist
- 전 세계 광고 시장은 연 6%씩 성장 중입니다. 하지만 그 돈의 절반 이상이 단 네 개의 빅테크(구글, 메타, 바이트댄스(틱톡), 아마존)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기업은 AI를 이용해 광고 타깃팅과 성과 측정을 자동화하며 광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 중입니다.
- 예컨대, 메타의 Advantage+는 광고 수익률을 22% 높이고, 구글의 Performance Max는 매출을 10% 이상 끌어올립니다. AI 검색창은 사용자의 ‘의도’까지 파악할 정도로 정교해졌고, 이는 곧 광고 효율로 직결됩니다.
- 뿐만 아니라 이제 이들은 광고 제작마저도 AI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텍스트만 주면 영상광고를 뚝딱 만들어주는 틱톡, 10개국 언어로 광고 문구를 자동 조정해주는 메타 등이 대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