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경의 두 얼굴: 편리한 눈인가, 감시의 도구인가

😨 ‘스마트 안경’의 불편한 시선

  • 메타가 안경업체 에실로룩소티카와 함께 판매하는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가 뜻밖의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남성이 스마트 안경으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거나 괴롭히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일부에서는 이 제품을 아예 ‘변태 안경(pervert glasses)’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구글의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 사용자에게 붙었던 ‘Glasshole’이라는 멸칭이 다시 떠오를 정도입니다.
  • 반발이 커지자 스마트 안경을 찾아내는 앱까지 등장했습니다. ‘Nearby Glasses’나 ‘ZuckOff’ 등 블루투스 신호를 이용해 주변에 스마트 안경이 있는지 감지하는 무료 앱도 있는데요. 실제 악용 사례는 일부에 불과하지만, 문제는 안경을 쓴 사람이 촬영 중인지 주변 사람이 쉽게 알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촬영하려면 기기를 꺼내 들어야 하지만 안경은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논란에도 판매량은 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