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아마존, 노조와 상생할 수 있을까
애플과 아마존이 노동자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미국에서 두번째 애플 매장 노조가 결성됐는데요. 그보다 하루 전에는 애플이 노조에 참여한 직원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고, 일주일 전에는 노조 설립을 방해한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은 노동자 파업으로 골치가 아픕니다. 뉴욕, 일리노이, 조지아 등 미국 곳곳의 아마존 시설에서 직원들이 노조 설립과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한 것이죠. (Bloomberg, 10.16)
넷플릭스에도 중간 광고가?
넷플릭스가 새로운 요금제를 발표했습니다. 5,500원으로 저렴하지만, 영상 재생 전후, 중간에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데요. 최근 유료 구독자가 감소하고, 실적이 악화하자 이 같은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 10.14)
본격적인 여론전 시작된 ‘망 사용료’ 논란
망 사용료를 둘러싼 국내 통신사와 글로벌 빅테크 사이의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였는데요. 유튜브, 트위치를 통한 크리에이터들의 대대적인 망 사용료 반대 운동에 힘입어 여론은 빅테크에 호의적입니다. 국내 통신사는 급하게 자신들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강조하지만, 여론은 쉽게 돌아서지 않고 있습니다. (MBC, 10.14)
애플 “골드만삭스와 협업해 예금 서비스 제공할 것”
애플이 수개월 내에 예금계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페이와 애플카드를 사용하면 받는 캐시백 ‘데일리 캐시’를 자동으로 예치하고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예금계좌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본격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Bloomberg,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