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비로소 AI 경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누가 승자가 될 수 있을까요? 딥시크(DeepSeek)는 스스로 진화하는 AI 모델을 비용 효율적으로 인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AI 경제의 승자는 AI 가속화 소용돌이에 먼저 뛰어드는 기업과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딥시크(DeepSeek)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그리고 경제적 의미를 살펴보고 이후 AI 경제의 승자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개별 기업에 대한 단기 영향 분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탁월한 분석가 벤 톰슨(Ben Thompson)의 ‘딥시크 모멘트’에 대한 압축적인 평가를 소개합니다. 벤 톰슨의 글 딥시크 FAQ는 영어로 작성된 딥시크 관련 글 중 가장 탁월합니다.
We have a situation where AI models are teaching AI models, and where AI models are teaching themselves. We are watching the assembly of an AI takeoff scenario in realtime.”
AI 경제는 시작 단계의 끝을 통과하고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 의미를 설명하겠습니다. (아래에서는 딥시크(DeepSeek)-r1을 “R1”으로, 딥시크-V3를 “V3”로 간략하게 표현하겠습니다.)
2025년 1월 마지막 주 초반부터 많은 대형 기술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주식 시장의 인기 종목인 대표적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메타는 지난 주말(25일) 딥시크가 R1 AI 모델을 어떻게 구축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4개의 워룸(war rooms)을 설치했다고 The Information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마크 저커버그가 딥시크의 현재 모델이 이미 다음 라마 모델보다 더 우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리콘 밸리가 패닉 모드에 빠졌다는 소식을 어디서나 듣고 읽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