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관심의 강도가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기자들이 딥시크와 관련한 여러 궁금증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관련 질문을 받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기술 분야, 특히 AI 분야 취재 경험이 짧거나 적은 기자들은 기술 분야 용어에 대한 이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이 기사를 작성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이 글은 딥시크 쇼크와 관련해 기자들이 취재원들에게 전화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개념과 용어, 상식 등을 정리해 본 것입니다. 오해의 정도의 높은 사항들을 중심으로 6가지만 먼저 아래에 QA 형태로 열거해 봤습니다.

이 정리를 위해 Deepseek가 발표한 논문 5편을 Notebook LM에 저장한 뒤 찾아내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일부는 오픈AI o1 모델의 도움을 얻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일부 논문은 한국어로 번역한 뒤 답변 작성에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던 Deepseek v3 technical report 번역본을 여기에 첨부해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