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랍쉬핑(Drop shipping)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집 또는 미국의 웨이페어(Wayfair)는 드랍쉬핑의 진일보한 예입니다. 아마존의 FBA도 새로운 형태의 드랍쉬핑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매개로 많은 사람이 (부업으로) 드랍쉬핑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드랍쉬핑은 D2C의 사전 단계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드랍쉬핑의 경험을 살려 D2C로 성장한 대표 기업은 GymShark입니다. 이 글은 드랍쉬핑의 가능성과 한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엣시(Etsy), 드랍쉬핑의 주요 플랫폼으로 성장
드랍쉬핑은 구매가 발생할 경우 공장 또는 생산자 또는 (대형) 도매상으로부터 구매자에게로 직접 배송이 이뤄지는 주문 방법을 말합니다. 때문에 드랍쉬핑을 M2C(Manufacturer Directly to Custmer)라 부르기도 합니다. 드랍쉬핑에서 판매자는 (물류) 창고를 운영할 필요가 없습니다.
웨이페어(Wayfair)는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미국 기업입니다. 약 11,000개 이상의 생산자가 웨이페어 플랫폼에 제품을 등록하고 있습니다. 웨이페어는 큐레이터 역할을 담당합니다. 고객은 웨이페어를 판매자로 인식합니다. 고객은 웨이페어 앱과 웹에서 주문을 합니다. 지불은 웨이페어에게 이뤄집니다. 고객의 주문은 해당 생산자에게 전달되고 생산자는 고객 주소에 주문받은 물건을 배달합니다. 웨이페어는 매우 전문화된 드랍쉬퍼입니다. 이렇게 100% 서드파티로 구성된 마켓플레이스는 드랍쉬핑의 성격을 갖습니다. 오늘의 집과 네이버 쇼핑도 드랍쉬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