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ime에서 표지사진으로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을 싣고 그의 인터뷰도 담았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영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죠. Time지가 사진에 덧붙인 타이틀은 "암호화폐의 왕자는 걱정이 많다"였습니다.
부테린은 탈중앙화된 분산형 플랫폼에 대한 뚜렷한 지향점을 갖고 있고 상업적 이해관계를 배격합니다. 사업적 아이디어에 비중을 뒀던 공동창업자들은 모두 떠나가고 이더리움의 철학적 리더로 발돋움한 부테린은 재단까지 설립해 공공프로젝트 지원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해커들의 공격에 맞서 커뮤니티 지원을 받으며 하드포크 등의 대응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주목하게 되는 계기들입니다.
부테린이 어떤 인물인지, 그와 이더리움은 어떤 철학적 지향점을 갖고 있는지, 현재 그가 걱정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Time 기사를 번역, 정리해 봤습니다.
Key Points
1. 부테린의 걱정은?
- 암호화폐의 부정적 측면이 강해지는 세태를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