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의 거친 파도가 여전히 두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다들 [코로나 이후]를 궁금해하고 이런저런 전망들도 나옵니다. 오늘은 존 그레이(John Gray, 73)라는 분의 통찰이 담긴 글에서 눈을 넓혀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메모합니다.
존 그레이는 영국 런던정경대 교수를 지낸 정치철학자이며 현재 'New Statesman' 기고가로 활동중입니다. '고양이 철학자'라고 칭한 이유는 이 분이 30여년 넘게 4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지냈고 '고양이 철학'이란 책도 최근 펴냈기 때문입니다.
원제는 'Feline Philosophy-Cats and The Meaning of Life'이고 올해 5월 국내 출간된 번역본은 '고양이 철학 - 고양이와 삶의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