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뉴스 2006/10/07 18:59 몽양부활
GOOGLE이 YOUTUBE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Wallstreetjournal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일부 논객은 우매한 선택이라고 평가절하했던데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구글 입장에선 장기적으로 장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먼저 한 전문가(Om Malik, founder of GigaOm)의 얘기를 들어봅시다.
이론적으로 어느쪽이 합병이익을 쥐게 될 것 같나.
“만약 이 합병건이 성사된다면 명백한 승자는 구글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구글은 비디오 광고에 있어 큰 견인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CPM이 훨씬 높은 새로운 프로덕트 카테고리로 광고 비즈니스의 확장을 꾀할 수 있다. YOUTUBE가 안고 있는 법적 문제는 매우 많다. 만약 YOUTUBE를 향해 법적 소송이 제기되기 시작한다면 YOUTUBE는 엄청난 사용자 손실을 입게 될 것이 분명하다.”
저는 Om Malik 분석에 동조하는 편입니다. 이미 앞선 글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YOUTUBE는 독자 생존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특히나 불법 비디오(저작권 위반)를 대상으로 한 소송 움직임이 본격화하면 YOUTUBE라는 존재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매우 절박한 지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