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김홍빈.
올해 7월 18일 그는 해발 8,047m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라, 장애인으로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 기록을 세운 인물입니다. 그렇지만 하산길에 조난을 당했고, 긑내 히말라야에서 영원히 잠들게 됐지요. 많은 이들이 그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오늘(8월 29일) KBS에서 '산악인 김홍빈 산 너머 삶'이란 제목으로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했습니다.
최근 KBS에서 관련된 얘기를 들었는데요. 이번 히말라야 등반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국민들에게 힘을 북돋고자 하는 취지로 작년에 예정됐던 프로젝트인데 한 해 미뤄져 올해 7월에 가게 됐다고 합니다. KBS에서는 그런 뜻을 담아서 국민들에게 전하고자 추석 특집으로 기획하고 산악등반 역량이 뛰어난 카메라맨 2명이 현장을 함께 하며 생생하게 기록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