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튜브' 얘기를,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해볼까 싶어 한 장짜리 이미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간만에 외부 특강을 하면서, 준비한 것인데요. 대기업이자 미디어기업인 곳인데, 벌써 4년 남짓 신입사원 교육 때마다 '미디어 지형도 변화'를 담당하고 있네요. 자료를 만들면서 스스로도 좀 재미있게 느껴지는 얘기를 나눠보고 싶었고, 이번에는 '유튜브로 읽는 미디어 지형도 변화' 속에서 '유튜버 스토리'를 끼워넣어본 것이죠.


'양띵'에서 '신사임당'까지, 대략 15년 가량의 시간 동안 유튜브에서 돋보인 인물들을 '주관적으로' 한 장에 모아봤는데요. 막상 이야기로 풀려고 하니 하염없이 길어질 법한 장표가 되더군요.(현장에선 3분 컷으로 압축했는데, 이 포스팅에선 조금 길게 정리해 봅니다)

모처럼 각 채널 들여다보며 구독자랑 영상 갯수 등 활성화 정도를 체크해 보기도 했습니다. 한 두 개의 일부 채널은 주춤하는 측면도 엿보였지만, 대체로 구독자 기반이 커졌고 영상들도 양질 양 측면에서 한층 풍성해지고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