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브리핑] 지역 언론의 희망, 제품적 사고에 달렸다 등

[에디터 주] '미디어 브리핑'은 더코어의 미디어 에디터 이성규와 문체변경 AI 오웰의 협업으로 작성됩니다. 이성규 에디터가 중요한 기사를 선정하면 이를 문체변경 AI 오웰을 통해 재작성합니다. 재작성된 기사는 이성규 에디터가 최종적으로 감수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반드시 참고해 주세요. 

ChatGPT 등으로 뉴스 업무 52.4% 영향

최신 연구 결과, LLMs의 활용으로 편집직 업무 효율성 상승 전망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현대 사회가 디지털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항해하는 시대에 인공지능(AI) 기술은 뉴스 산업 내에서 업무 처리 속도와 질을 개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Science'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ChatGPT와 같은 최신 대형 언어 모델(LLMs)이 평균적으로 수백 개 직업군에서 14%의 작업을 최소 50%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특정 작업에 맞춤화된 추가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 이 비율이 46%로 상승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뉴스 분석가, 기자 및 편집자와 같은 편집직 종사자들은 현재 LLMs로 도움 받을 수 있는 업무 비율이 각각 43.3%, 52.4%에 달하며, 추가 소프트웨어 지원 시 해당 비율이 각각 40%, 23.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AI 기술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AI 기술의 도입이 콘텐츠 생성 작업의 난이도를 낮출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새롭게 창출되는 작업 부담과 관련된 우려도 제기된다. 예를 들어 AP와 함께 실시한 별도의 설문 조사 연구에서는 생성형 AI가 효율성 향상 가능성을 제시함에도 불구하고, 프롬프팅 및 수정 과정에서 추가 작업 부담을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미국 내 뉴스 기관들의 채용 패턴 분석 결과에 따르면 AI 및 그 외 기술 관련 스킬 요구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ChatGPT 출시 이후 AI/ML 관련 스킬 요구가 있는 포지션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는 일부 큰 회사들에서 주로 집중되고 있다. 또한, 기계학습(ML), 데이터 분석 등 다른 기술 관련 스킬 카테고리들도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AI 도입으로 인해 일부 전문 분야 스킬 요구 사항 변화가 목격됐으나, 저널리즘, 비판적 사고 및 문제 해결과 같은 핵심 역량 요구 사항은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반면 그래픽 디자인 소프트웨어 및 웹 디자인 개발 등 일부 기술향 스킬 요구는 감소세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볼 때 미국 내 뉴스 산업은 AI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길로 서서히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러한 변화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될지는 해당 조직들의 전략적 선택과 함께 자동화 대비 인간 중심 접근법 강조 등 복잡한 요소들에 의해 결정될 것임은 분명하다.



AI 시대 robots.txt 무효화, 웹 생태계 위기 직면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웹사이트의 콘텐츠 접근 규칙을 정의하는 robots.txt 파일의 효용성이 도전받고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 제작자와 검색 엔진 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왜 중요하냐면 : robots.txt는 1990년대부터 웹사이트와 검색 엔진 간의 '신사 협정'으로 기능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AI 기반 검색 엔진들이 이를 무시하고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 제작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웹 생태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특히 지역 언론사와 같은 소규모 미디어 업체들에게는 생존의 문제로 직결될 수 있어 더욱 중요합니다.

• 큰 그림 : AI 기술의 발전은 웹 콘텐츠의 접근과 사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 제작자, 검색 엔진 제공업체, 그리고 사용자 간의 새로운 관계 설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더 많은 정보 : Perplexity와 Arc Search 같은 새로운 AI 검색 엔진들은 기존의 백링크 제공 관행을 무시하고 직접 답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Forbes의 보고에 따르면, Perplexity는 robots.txt를 무시하고 Forbes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Wired의 기사 내용까지 무단으로 사용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일부 기업들은 API 키를 통한 접근 제한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는 대형 미디어 기업에게만 가능한 해결책일 뿐입니다.

• 기억해 둘 것 : 강력한 페이월(paywall) 전략은 더 이상 효과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대신,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전략이 필요합니다. 모든 콘텐츠를 차단하는 대신, 전략적으로 일부 콘텐츠를 공개하고 사용자의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역설적이게도, AI를 활용한 지능형 게이트키퍼 시스템이 이러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추천 태그 : #AI와웹보안, #디지털콘텐츠전략, #미디어비즈니스혁신
  • 출처 : Media Market Meet

지역 언론의 희망, 제품적 사고에 있다

거리에 흐르는 가을 바람처럼, 지역 언론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는 위기이자 기회의 시기입니다. 특히 젊은 언론인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들은 전통적인 보도 역할을 넘어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학생 중 한 명으로서, 업계가 어떻게 하면 젊은 인재들을 위한 구체적인 길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네 가지 핵심 요소를 발견했습니다.

첫째, 재능 발굴입니다. 제품 사고라는 새로운 분야를 소개하는 것이 시작점입니다.

둘째, 기술 습득입니다. 제품 역할에 필요한 구체적인 능력을 가르쳐야 합니다.

셋째, 실전 경험입니다. 배운 기술을 실제로 적용할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넷째, 경력 유지입니다. 인재들이 뉴스 제품 분야에 머물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 네 단계는 학생들이 뉴스 제품의 기회를 발견하고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가는 여정을 나타냅니다. 마치 소설의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과정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형평성과 접근성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의 시스템은 모든 배경의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열려있지 않습니다. 다양한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접근 가능한 진입점이 필요합니다. 이는 언론사, 대학, 지원 단체 모두의 책임입니다.

실전 경험을 쌓는 방법으로 인턴십과 펠로우십이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계에서 제품 관련 인턴십은 아직 드뭅니다. 일부 언론사에서 독자 인턴십을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보도 인턴십에 머물러 있습니다.

제품 인턴십을 만들 때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인턴에게 소유권을 줄 프로젝트, 기여할 프로젝트, 관찰할 프로젝트를 각각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턴십에 대한 명확한 계획과 균형 잡힌 업무 배정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졸업한 제품 사고 인재들을 위한 명확한 경력 경로가 필요합니다. 보도 분야와 달리, 제품 분야의 경력 경로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조직마다 다양한 역할과 직함이 존재하며, 그 범위와 책임도 다릅니다.

따라서 더 많은 entry-level 제품 직무를 제공하고, 조직 내 승진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명한 기대치와 책임 설정은 공정한 경력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모두에게 열린 발전 기회를 보장할 것입니다.

이처럼 지역 언론의 미래는 젊은 제품 사고 인재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명확한 경력 경로를 만들지 않는다면, 우리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밝은 인재들을 다른 산업에 빼앗길 수 있습니다. 언론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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