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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가 공개한 디지털 전환의 3단계

뉴스 : 파이낸셜타임스. 대표적인 영국의 구독 기반 경제전문 신문입니다. 뉴욕타임스와 같은 미국 언론의 성공 사례에 묻혀있긴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 디지털 전환의 목표치를 차근차근 달성해내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파이낸셜타임스의 자회사라고 할까요? FT Strategies의 Tara Lajumoke 총괄 전문가 최근 저널리즘UK의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FT의 디지털 전환 전략 3단계를 공유했습니다. 각 단게를 짧게 요약해서 소개하겠습니다.

1단계 - 문제로부터 시작하기 : 뉴스룸과 독자의 고충점(pain points)를 먼저 살피는 것입니다. FT 독자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디지털 시대에 고품질 저널리즘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본 것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구독은 그런 점에서 독자들이 정기적으로 신뢰가치가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하나의 경로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핵심 고충점을 중심으로 접근하면 쉽사리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이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