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고래회충 논란으로 횟집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최초 보도한 KBS가 고래회충의 위험을 보도하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오늘 <한국일보>가 잘못된 사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서민 교수 등 기생충 연구자들의 코멘트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KBS가 보도한 사실이 오보로 판정나 해당 기생충이 고래회충이 아닌 어류를 숙주로 하는 ‘필로메트라과 선충’으로 밝혀진다면 그 피해는 누가 져야 할까요?
네이버 알고리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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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회충 네이버 검색 결과
알고리즘에 의한 피해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계속 가정에서 출발하겠습니다. KBS 기사가 오보로 판정이 됐고 네이버는 뉴스 알고리즘에 의해 여전히 잘못된 사실을 담은 KBS 기사와 기타 어뷰징으로 작성된 기사가 ‘고래회충’ 검색 결과 뉴스 컬렉션 상위에 계속 노출되고 있다고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