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자 주] 구글 뉴스랩 티칭 펠로의 입장에서 번역한 것은 아닙니다. 오리지널 리포팅을 우대하는 구글의 알고리즘 변경에 대해 국내외에서 여러 의견들이 쏟아진 것으로 압니다. 그에 대한 구글의 응답이 궁금했고 때마침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공개됐기에 개인적 차원에서 번역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결정이 알고리즘과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집행되기까지 어떤 어려움과 고민이 존재했는지, 그리고 제기되고 있는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광의의 저널리스트로서 그의 답변이 우리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그의 솔직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오리지널 리포팅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까다로운 일이다. 그것은 다른 시점에 존재하는 다른 편집자들과 뉴스룸들에게 다른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그걸 보면 안다고 하지만 그걸 어떻게 알고리즘으로 번역할 수 있을까?’라는 코멘트에서 그의 본질적 고민이 묻어나기도 했습니다.

그가 정의하는 저널리즘도 매력적이었습니다. 구글에서 뉴스를 총괄하는 당사자로서 그가 내린 명쾌하고 집약적인 저널리즘의 정의는 가치 있는 코멘트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뉴스와 플랫폼의 협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저널리즘의 가치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이렇게 번역을 해봤습니다. * 번역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번역 오류가 발견되면 곧바로 댓글을 달아주세요. dangun76@gmail.com으로 메일 보내주셔도 됩니다.

원문 : A closer look at Google’s plan to spotlight ‘original repor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