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뷰를 넘어서는 지표(metrics)는 무엇일까? 중요한 문제입니다. 국내 언론사의 리더들의 다수는 이 페이지뷰라는 지표에 벌써 십수년째 목을 메고 있습니다. 조금더 나은 경우라면 방문자수 정도까지 보긴 합니다. 물론 실무단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메트릭스를 추가로 더 모니터링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여전히 언론사의 리더들은 페이지뷰(영상에선 뷰카운트)를 핵심 지표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먼저 니먼랩 기사 ‘How to build a newsroom culture that cares about metrics beyond pageviews’를 들여다볼까요? 미국 언론사들이 서서히 중요한 메트릭스를 새롭게 찾아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에 앞서 이런 질문을 먼저 화두로 꺼내놓습니다.
- 독자들이 가장 가치 있다고 여기는 기사는 무엇인가(What stories do readers find most valuable?)
- 어떤 유형의 콘텐츠가 구독 깔대기로 따라오게 만드는가?(What kind of content moves readers along the subscription funnel?)
- 구독자들이 커뮤니티로 넘어가려는 신호는 무엇일까?(What signals show that subscribers are adding back to the community?)
- 어떤 종류의 트래픽이 조직의 비즈니스와 보도 목표에 의미가 있을까?What kind of traffic is meaningful to the organization’s business and editorial goals?
아시다시피 미국 내 언론사들의 중심 비즈니스 모델이 광고에서 구독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페이지뷰 너머를 바라보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표 관리가 왜 중요한지 체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결과, 다양한 유형의 지표를 개발해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니먼랩이 소개한 몇몇 언론사들의 중심 지표를 한번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