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 및 요약] 지식의 불확실성
1장 과학을 위하여, 과학주의에 반대하여 과학은 요즘 공격당하고 있다. 과학은 지난 200년 간 가장 확실한 진리의 형식으로서 많은 이들에게는 유일하게 확실한 진리의 형식으로서 누려온, 이론의 여지가 없는 존경을 더 이상 받지 못하고 있다.(p.13) 과학주의라는 말로 내가 뜻하는 바는, 과학이 공평무사하고 사회 바깥에 있는 것이며, 그 진리주장이 더 일반적인
1장 과학을 위하여, 과학주의에 반대하여 과학은 요즘 공격당하고 있다. 과학은 지난 200년 간 가장 확실한 진리의 형식으로서 많은 이들에게는 유일하게 확실한 진리의 형식으로서 누려온, 이론의 여지가 없는 존경을 더 이상 받지 못하고 있다.(p.13) 과학주의라는 말로 내가 뜻하는 바는, 과학이 공평무사하고 사회 바깥에 있는 것이며, 그 진리주장이 더 일반적인
이매뉴얼 월러스틴의 <이행의 시대> 9장, ‘전지구적 가능성, 1990~2025’의 문장 발췌 첫번째는 세계체제가 탄생 후 지금까지 5세기의 전생애에 걸쳐 기능해온 방식대로 자본주의 세계경제로 게속 움직여나가되 분명 필요한 만큼 체제의 기관들을 부단히 조정해가리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작업에서 분석한 주기들의견지에서 보자면 콘트라티에프 주기는 다시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며
View of 몽양부활/정치경제학강의 2008/10/14 14:32 몽양부활 역사학의 세계적 석학인 홉스봄 교수의 강연록을 모은 '폭력의 시대'를 읽어보셨나요? 그 또한 현존하는 제국, 즉 미국이라는 제국의 종언을 고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제국으로서의 미국) 없는 세계의 도래가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홉스봄 교수는 이 저서에서 미국이라는 제국이 왜 스스로 존립기반을
“우리는 어떤 근거로 대체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전문가 공동체가 존경과 신뢰를 받을 만하다고 믿는가? 우리는 크게 두 가지 가정에 근거하여 그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바친다. 즉 그들은 믿을 만한 기관에서 훈련을 잘 받았고, 합리적으로 공평무사하다는 가정이다. 이 두 기준을 모두 만족할 때 우리는 그것에 가치를 부여한다.”(이메뉴얼 월러스틴 ‘지식의 불확실성’ 중에서)
미국 헤게모니의 해체는 시작됐다. 미국의 세계적 좌파 학자 월러스틴이 자신의 저서 ‘자유주의 이후’와 ‘미국 패권의 몰락’에서 언급한 바 있듯, 미국 패권의 몰락은 더 이상 예측·예언이 아닌 오늘의 팩트이다. 월러스틴은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이후가 패권 몰락이 시장된 기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언제부터 시작됐는지에 대한 논의는 좀더 살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