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부정·감시' 저널리즘 가치들, 수용자 지지 못 받는 이유
'기자로서 나는 좋은 기사를 썼는데 독자들이 외면한다' 이런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현직 기자로 계신 분들 중에도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충분히 분석적이고 비판적이며, 메시지도 단단한 그런 류의 기사를 작성했음에도 트래픽은 차치하고라도, 부정적 댓글 세례를 받는 경우도 허다하죠. 그럴 때마다 독자를 탓하게 되고, 그러면서 독자와의 관계는 더더욱 멀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