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Vice의 Tech섹션이 실린 '웹3 전환의 흐름이 사람들을 다치게 할 것이다'는 글이 화제입니다. 웹3에 대한 비판론을 묶은 이 글에 대한 반향이 제법 큰 셈인데요. 실제로 요즘 여러 매체와 주변 지인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대체로 유보적 인식이 많아 보입니다.
"Web 3.0은 아직 잘 모르겠다. 그 방향은 맞는 것도 같지만 당장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변화가 안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반응이 많은 것이죠.
(이와 관련 '메타버스는 도착하자마자 사망선고를 받았다(The Metaverse Is Dead On Arrival)'는 미디엄 글도 호응이 컸죠)
게다가 최근 '테라/루나' 사태 때문에 회의론의 목소리가 더 커진 듯 합니다.
과연, 웹3는 어떤 전망이 더 적절할까요? 궁금증이 더해집니다.
일단 비판론의 핵심이 어떤 내용인지,
그리고 찬성론자들의 핵심 주장은 무엇인지 짚어보면 좋을 시점 같습니다.
우선 오늘은 Vice의 글부터 살펴보면서 비판론에 대해 알아볼까요?
원문은 'The Pivot to Web3 is going to Get People Hurt'이고요. 비판적 관점에서 정리한 글입니다. 마침 전문을 번역해주신 글(박세희님의 포스팅)과 해설 영상(김단테)이 있어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