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볍게 읽어 볼 거리를 준비해 봤습니다.
저는 액시오스 공동창업자 짐 반더하이(Jim Vandehei)를 높이 평가하는 편입니다. 그 스스로 털어놓은 바 있듯, 기자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뉴스 비즈니스 사업가로는 성공했기에 그렇습니다. 폴리티코를 공동창업해서 최고 정치 미디어의 반열에 올려놓았고(수익 측면까지 포함), 이후엔 액시오스를 공동 창업한 뒤 약 5년 만에 성공적으로 매각했죠. 레거시 미디어 기자 출신으로 미디어 비즈니스로 이렇게 성공한 사례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는 뉴스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마케팅, 기술, 저널리즘 4가지 영역 모두에 유능해야 한다고 강조한 인물입니다. 출범부터 수익원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조언하는 솔직한 창업가이기도 합니다. 어느 뉴스 스타트업보다 혁신적으로 유통 방식을 개척했고(뉴스레터 모델), 수용자 중심의 뉴스 포맷 개발도 선도한 바 있습니다. 심지어 Axios HQ라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로 빠르게 확장해 뉴스 스타트업의 새 수익원 발굴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그런 만큼의 그가 바라보는 뉴스 산업에 대한 관점 그리고 인사이트는 탁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