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페이의 미래: 클라나(Klarna)
간편 결제에서 시작한 핀테크 서비스 클라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나(Klarna)는 2005년 창업 초기부터 선구매 후지불(Buy Now, Pay Later: BNPL)을 핵심 서비스로 제공했습니다. 16년의 역사에서 클라나가 급성장하기 시작한 것을 2019년부터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클라나 기업가치의 변화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클라나는 2021년 6월 소프트뱅크로부터 455억 기업가치에 6억
이커머스로 달려가는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22년 11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커머스네이버의 21년 3/4분기 영업수익은 1조 7,273억 원으로 이 중에서 커머스 영업수익은 3,803억 원이며 그 비율은 약 22%입니다. 여기서 커머스 영업수익이라고 함은 커머스 총거래액(GMV)에서 네이버에 떨어지는 수수료 매출을 의미합니다. 검색 (광고) 매출은 8,249억원으로 47.76%입니다. 네이버의 무게 중심이 검색에서
Meta: 메타버스 진화 방향과 기업 페이스북/기업 메타의 미래
메타버스라는 기표가 인공지능, 제4차 산업혁명처럼 유행하고 있습니다. 기업 페이스북은 메타(Meta)로 기업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 글은 메타버스라는 내러티브가 가진 힘을 설명하고 메타버스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며 진화할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글 끝부분에는 페이스북이 규제측면에서 현재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기업 페이스북의 이름을 메타로 바꾼 일은 매우 시기적절한 행동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PB와 정부 규제: 무엇이 문제인가
아마존은 21년 10월 기준 총 17개의 자체 개발 상품(Private Label Product) 브랜드 또는 PB(Private Brand)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마트 또는 롯데마트가 복수의 PB를 제공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논란 대상은 PB 그 자체가 아니라 (1) 아마존 (쇼핑) 검색결과에서 아마존 PB가 우대 또는 특혜를 받고 있는지 여부와 (2) PB 우대 그
바이럴 리테일 전략: 바이럴 콘텐츠는 커머스의 엔진
커머스가 먼저 존재하고 이에대한 마케팅 수단으로 (바이럴)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하는 것이 콘텐츠 마케팅입니다. 바이럴 리테일은 바이럴 콘텐츠가 먼저 존재하고 이와 연계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바이럴 리테일입니다. 오징어 게임과 틱톡 바이럴 콘텐츠가 대표 사례입니다. 넷플릭스가 월마트와 손을 잡고 상품 판매 시장에 뛰어듭니다. 넷플릭스에서 영화, 드라마 등이 인기를 얻으면
오징어 게임 마케팅: 밈 마켓팅 사례와 콘텐츠 커머스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만큼 기업 브랜드가 오징어 게임의 인기 행렬에 올라타고 싶은 유혹은 강렬합니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서 인기가 있는 만큼 마케팅 사례도 다양합니다. 이번 글은 온라인 공간에서 오징어 게임이 어느 정도 인기를 끌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오징어 게임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무료 반품은 물류의 악몽: Rent the Runway 및 아마존 사례
이커머스는 다양한 상상(?)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퀵커머스는 10분 배송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무료 배송 및 반품 경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높은 반품 비용으로 작지 않은 경우 반품 제품을 폐기 처분합니다(아래 글 참조). 또는 옷과 장신구를 빌려 이용하는 서비스, 때문에 100% 반품을 구조화하고 있는 서비스도 존재합니다. 패션 랜탈 전문 기업
아마존에 반격하는 구글: 효과는 미지수
Exciting f(x)에서 여러 차례 소개한 것처럼 아마존이 광고시장 지배력을 크게 높여가고 있습니다. 2019년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7.8%였지만 이 수치는 2020년 10.3%로 증가했습니다. 매출 수치로 보면 아마존의 2020년 광고 매출은 157억 3,000만 달러입니다. 2019년 대비 52.5% 성장한 것입니다. 2021년 1월부터
브리핑 #4: 클럽하우스 성장 가능성 + 아마존 냉장고
지난 주와 이번 주 집중해서 공부한 영역은 아래입니다. 페이스북 파일과 내부 고발자: 읽을 거리가 많은 주제입니다. 어디쯤 마침표를 찍고 글을 써야하나 고민이 되는데요, 건조한 주제이긴 하나 다뤄보려고 합니다. 오터레터가 이 주제는 꼼꼼하게 잘 분석하고 있습니다.아마존: 아마존 PB 문제, 아마존과 아마존 셀러 사이에서 일어나는 고객 데이터 싸움, 아마존 애그리게이터, 광고시장
공항/트래블 리테일: 팬데믹 이후 변화
2019년 최고점을 기록했던 공항 리테일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았으나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매우 더디지만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팬데믹 이전과 이후 공항 리테일은 어떤 변화를 겪게될까요? 단기적 변화에서 중장기적 변화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아마존/쿠팡/네이버에 더욱 익숙해진 고객들에게 공항 면세점 전략은 어떻게 되어야하는가니다. 두 번째는 아마존이 공항 면세점에 관심을 갖는